[KJtimes=유병철 기자] 입맛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봄. 봄을 맞아 특급호텔들이 입맛 당기는 봄 특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봄나물, 성게알, 도다리, 광어, 쭈구미 등 제철 건강식품으로 화사한 봄 미각을 깨우고 있다. 입맛을 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봄의 별미, 스프링 스페셜 메뉴를 즐겨보자.
(사진 =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제주의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입 안 가득 제주 봄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 바다 성게알 코스를 선보인다. 신선한 성게알로 향긋한 바다내음을 담아낸 이 코스 메뉴는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성게알 계란찜, 성게알을 곁들인 사시미, 성게알 맑은국, 성게알 크림 가리비구이, 봄 야채튀김과 성게알 튀김, 성게알 지라시스시와 쑥 미소시루, 후식 등으로 구성된다. 5월 31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롯데호텔제주 ‘봄날애(愛)’ 패키지’의 연 박 혜택으로도 봄 바다 성게알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디럭스 룸(레이크 뷰) 1박, 조식 2인, 풍차라운지 2인, 더 라운지 한라봉 주스 2잔, 시그니처 해온 스위밍 쿠션 1개, 한국 후지필름의 일회용 필름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봄을 맞이해 제철 식재료로 런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라망 시크레의 손종원 헤드 셰프가 선보이는 봄 코스 메뉴는 노랗게 물든 유채꽃부터 땅 기운이 가득한 냉이, 우유를 풀어낸 듯 뽀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당도 가득한 설향 딸기까지 봄기운이 가득하다. 가든에서 온 작은 한입거리들은 500여 종의 희귀채소들부터 향신료까지 풍부한 경북 봉화에 위치한 해오름 농장에서 재배해온 당근을 커피로 만든 자그마한 타르트, 아삭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신선한 야채 크루디테와 콜라비와 오리 타코를 제공한다. 물냉이 벨루테는 부드러운 석화(굴)에 아스파라거스, 민트, 슈가피 가니쉬를 곁들인 뒤 물냉이 벨루테소스를 부어준다. 삼치와 유채는 신선한 삼치 위에 무로 만든 비닐, 유채 잎과 유채꽃을 위에 올리고 유채향이 가득한 베르무스로 만든 소스를 부어준다. 봄 풀렛은 허브 드 프로방스가 들어간 무스로 채운 닭 가슴살과 다리살에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목이 버섯을 넣고 만든 쉐리 와인 소스를 부어준다.디저트로 제공하는 설향 딸기는 딸기 무스와 소르베, 라임 크루스티양, 엘더 플라워 폼이 얹어져 귀여움을 더했다. 총 5코스로 구성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에 위치한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일본식 편백나무찜 요리인 세이로무시 메뉴를 비롯한 봄 메뉴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다. 세이로무시는 편백나무찜기에 고기와 해산물, 야채 등을 쪄서 그 고유의 맛을 즐기는 일본식 요리로 찌는 과정에서 기름기는 빠지고 재료 고유의 맛과 은은한 편백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는 안동 우월한우 구이와 봄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디톡스 주스까지 만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봄 내음이 가득한 ‘봄의 향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봄철 대표재료인 주꾸미를 이용한 요리 쭈꾸미 숙회와 쌈다시마, 봄나물과 같이 끊인 주꾸미 연포탕, 싱그러운 주꾸미 더덕 샐러드, 주꾸미와 해물 그라탕을 포함한 주꾸미 코너를 시작으로 향긋한 봄의 향기를 담은 봄꽃 화전, 봄 향기 달래와 베이컨 파스타, 봄 꽃 피자 및 기존 70여 가지 요리에 추가되어 봄의 향연이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사진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컨템포러리 코리안 다이닝 안뜨레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 한식 5선을 선보인다. 원기회복에 좋은 병어조림과 한우 된장찌개, 더덕구이와 풍미가 가득한 한우 불고기 스테이크, 토하젓으로 맛을 낸 전복 우럭 매운탕, 반건 명태 양념구이, 그리고 해초 유자 된장으로 맛을 낸 향긋한 멍게 비빔밥과 한우 불고기 버섯 찌개 등 풍성하고 맛깔스러운 메뉴들이 준비된다. 모든 봄 한식 프로모션 주문 시 전채요리와 찌개, 과일, 커피 등 곁들이 메뉴와 후식이 함께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하코네에서는 오는 4월 21일까지 봄철 최고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최상급 통영상 도다리를 공수해 남해의 봄, 도다리 특선메뉴를 선보인다. 전날 모바일 경매를 통해 공수한 싱싱한 통영상 도다리로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한 도다리 쑥국과 지리, 해산물 가키아게 등 봄 한철 맛볼 수 있는 영양 가득한 메뉴를 구성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일식당 만요 produced by 카가망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교토식 정통 가이세키 요리인 ‘카모가와노 하루’를 선보인다. 봄을 주제로 한 제철 채소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 에도마에 스시 장인 무라카미 타다시 셰프가 추천하는 계절 초밥, 수석 조리장 정재천 셰프의 신선한 육류와 해산물 철판구이를 대표 셰프들이 직접 요리하고 각 음식들에 관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6가지의 봄요리 니와우메도 함께 선보인다. 한우 산채 샤브샤브, 주방장 산채 특선, 도미 요리, 가자미 조림, 가자미 튀김 등 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와 코스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카모가와노 하루'는 주중 점심 및 저녁에만 이용 가능하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제주의 봄을 맛볼 수 있는 ‘제주 광어, 삼다정의 봄을 만나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월부터 일식 코너에 광어 초밥을 선보인 것에 이어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제주 대표 봄나물과 제주 광어를 활용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신선한 제주 광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별도의 스테이션을 마련해 광어 초밥, 광어회 등의 일식 요리와 더불어 정통 중식 형태의 광어 탕수어, 그리고 고객들에게 개별 제공되는 광어 비스큐 수프와 부드러운 광어 살을 맛볼 수 있는 광어 스테이크 등을 선보임으로써 삼다정을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 대표 봄나물인 제주 고사리와 한라산 표고 버섯 나물, 새콤달콤한 제주 봄동 겉절이와 고소한 봄나물 된장찌개 등을 선보이면서 오로지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