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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과 건강 관리하는 ‘유지어터’들을 위한 아침간편식 가이드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다이어트 이후 줄어든 몸무게를 요요현상 없이 그대로 유지하는 사람들을 유지어터라고 일컫는다. 체중 감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이어트 후 감량된 체중을 꾸준히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체중 변화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아침을 거르는 것이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뇌 활동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공급받지 못해 하루 종일 몸이 무기력하거나, 자주 과식을 하게 되어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특히, 장시간 공복 상태일 때 식사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이 영양소들을 지방으로 저장하게 되어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아침에 먹는 끼니가 체중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각자의 생활 패턴과 기호에 맞는 아침간편식을 이제부터라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

 

n 하루 1팩 건강한 맛과 영양을 담은 건강음료로 하루 시작에 필요한 에너지원 충전

 

아침 식사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유지어터라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고 든든한 포만감까지 주는 건강 음료를 눈 여겨 보자.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출근길이나 통학길에 가볍게 챙기기에도 좋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우리콩두유 잣’, ‘우리콩두유 검은콩은 국산콩으로 만든 두유액에 국산 땅콩, 잣 등 견과류와 국산 보리, 현미, 찹쌀, 기장, 율무, 수수, 참깨 등 19곡 분말을 원료로 만들어 고소한 맛과 영양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다. 특히 우리콩두유는 수입산 콩을 원료로 하는 제품들이 점유해 온 두유 시장에서 국산콩을 사용해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유화제, 향료와 같은 화학첨가물을 일절 첨가하지 않아 더욱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Fit’은 필요한 영양소는 더하고 칼로리는 120kcal로 대폭 낮춘 마시는 식사대용식이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1일 영양성분 기준의 6%, 27%, 4%씩 함유하고 식이섬유는 1일 권장량의 36%로 영양소의 균형을 맞췄다. 이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했으며 특히 당류 저감을 위해 대상소재BU0kcal 알룰로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더했다. 고소하고 담백한 오트밀, 상큼하고 부드러운 딸기, 쌉쌀하고 향긋한 말차 등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돼 개인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

 

n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간편한 대용식으로 불규칙적인 식사 습관 타파

 

평소 생활 패턴이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했던 유지어터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물이나 우유만 있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는 제품들을 추천한다.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원료를 함유한 생식부터 단백질을 비롯해 7곡 분말로 곡물의 구수한 맛을 살린 오트밀 파우더까지 건강 생각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연세백세생식은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원료 74종을 함유한 프리미엄 건강 생식이다. 과일, 채소, 버섯,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국내산 자연 원료 57종과 홍삼농축액, 산삼배양근, 9종 혼합유산균 등 엄선된 17종의 스페셜 원료를 담았으며, 7의 영양소라고 알려진 파이토케미컬을 비롯해 식물성 단백질까지 몸에 좋은 귀한 원료를 한 포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열처리를 하지 않고 동결된 원재료에서 수분만 제거한 후 분해하는 진공동결건조공법을 사용해 영양분의 손실은 최소화하고 자연 원료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렸다. 생식 가루는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우유나 두유와 함께 마시면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의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는 독특한 패키지에 담긴 오트밀 파우더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시는 오트밀은 먹을 때 컵이나 텀블러가 필요 없는 형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물 또는 우유를 붓고 흔들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에 따라 고소한 맛이 강조된 오트&그레인’, 달콤한 맛이 강조된 오트&단호박2가지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7(보리, 현미, 찰 현미, 백태, 약콩, , 멥쌀) 분말을 사용해 곡물의 구수한 맛을 한층 살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