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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플라워 클래스'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 MCM이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2019MCM 쿨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하고 플라워 클래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MCM 쿨투어 프로그램(MCM Kultur Program)은 독일어로 문화를 뜻하는 쿨투어(Kultur)’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MCM만의 특색있는 문화 강연 프로그램을 뜻한다.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와 이슈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연예인이나 셀러브리티,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감 있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플로리스트 문정원은 방송인 이휘재와 2010년 결혼, 슬하 쌍둥이 형제 서언·서준 군을 두고 있다. 특유의 단아하고 우아한 분위기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마련된 행사장은 플라워 클래스에 어울리는 꽃 장식과 MCM의 상징적 요소들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미리 준비된 꽃에서 풍겨져 나오는 은은한 향기와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함께 봄의 화사함을 담은 플라워 박스를 만드는 시간을 가진 후 다과를 즐겼다.

 

 

또한, MCM은 이 날 플라워 클래스 참석자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진행해 의미있는 기념품을 선사했다. 당일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원하는 디자인과 이니셜을 새겨 넣을 수 있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MCM은 지난 2월에도 청담동 하우스(HAUS)에서 발렌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가수이자 남성 대표 플로리스트로 알려진 브라이언과 함께 플라워 클래스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브라이언의 강연을 들으며 플라워 박스를 만들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문정원은 인스타그램에 플라워클래스 당일 사진을 게시하며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 #flowerclass’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꽃과 잘 어울린다’, ‘너무 예쁘다라는 댓글로 문정원과 함께 봄을 맞이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