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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에도 벚꽃 핑크...기능성과 스타일 잡은 ‘핑크빛’ 변신

[KJtimes=김봄내 기자]기나긴 겨울을 지나 벚꽃이 피고 꽃봉오리가 맺히는 완연한 봄이 왔다. 세상 만물이 저마다의 색으로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으면서 봄에 어울리는 색상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IT 업계에서도 기존 기기에 화사한 색상을 더한 제품을 출시하며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IT 기기들이 평범해 보인다면 봄을 입은 제품으로 간편하게 기분 전환해보자. 사무실을 화사하게 꾸며줄 데스크테리어키보드부터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인 셀카봉까지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갖춘 다채로운 IT 기기를 만나보자.

 

세상은 봄옷으로 갈아입는데 항상 변화가 없을 것 같은 공간이 있으니, 바로 사무실이다. 매일 쌓이는 업무 스트레스로 지쳐있다면 칙칙한 주변 환경부터 바꿔보면 어떨까. 눈앞에 있는 키보드만 바꿔도 잠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봄 내음 물씬 나는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로지텍 스테디셀러 키보드인 ‘K380 멀티디바이스 블루투스 키보드는 기존의 차콜 그레이, 블루에 이어 봄기운을 물씬 풍기는 퓨어 화이트’, ‘파우더 핑크2가지 컬러를 추가로 선보이며 봄맞이 준비를 마쳤다. ‘퓨어 화이트파우더 핑크는 벚꽃을 담은 화사한 톤으로 사무실 환경을 바꿔주는 데스크테리어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소장 욕구를 부르는 봄을 닮은 색감으로 사무실은 물론 개인 서재에서도 포인트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면모를 뽐낸다.

 

스마트함을 충족시켜주는 기능성도 빼놓을 수 없다. 키보드 왼쪽 상단에 탑재된 이지-스위치(Easy-Switch)’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최대 3대 기기를 간편하게 넘나들며 타이핑할 수 있다. 여러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멀티태스킹을 돕는다.

 

또한, 키보드에 연결된 디바이스를 즉시 인식하고 이에 맞춘 기능 및 단축키를 자동으로 지원한다. 설정을 매번 바꾸는 번거로움 없이 어떤 OS의 기기를 사용하든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차별성이 없는 카메라 디자인이 지겨워진 출사족이라면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카메라, 데님 파우치, 카매라 스트랩으로 자신만의 봄 출사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캐논 ‘EOS M100 핑크 X콰니 데님 에디션은 데일리백 브랜드인 콰니(KWANI)’와 콜라보레이션한 미러리스 카메라이다.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카메라 본체와 데님 소재의 클러치, 아일렛 타이드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봄의 하늘색을 담은 데님 소재의 카메라 전용 클러치, 카메라와 클러치에 둘 다 활용할 수 있는 스트랩을 활용하면 봄맞이 개성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의 가치도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7가지 컬러와 패턴의 페이스 커버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제품 편의성도 잡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와 약 266g의 가벼운 무게가 강점이다. 일상이나 여행에서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2,420만 화소의 APS-C 타입 이미지 센서,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 ‘듀얼 픽셀 CMOS AF’를 탑재했다.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다양한 보정 효과와 필터를 통해 인물 촬영 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봄나들이 추억의 사진을 남길 때 셀카봉이 없으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피크닉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어 주는 디자인에, 삼각대 기능도 겸한 셀카봉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자.

 

슈피겐 벨로 S540W 피치핑크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전용 셀카봉이다. 제품의 하단부를 펼치면 삼각대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치핑크의 화사한 색상도 눈에 띄어 나들이 분위기를 한층 더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삼각대의 미끄럼 방지 패드와 알루미늄 2단 지지대를 활용해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수평을 맞출 수 있다. 거치대는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며 거치대의 목이 최대 200도까지 움직여 자유로운 촬영 각도를 제공한다. 분리형 블루투스 리모콘이 동봉돼 10M거리 밖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맞물리는 부분에는 고무 코팅을 통한 견고한 고정이 가능해 촬영 시 편의성을 높였다.

 

‘Sleep & Quick Wake ‘기능이 있어 5분간 사용이 없으면 절전 상태가 되고, 번거롭게 전원을 다시 킬 필요 없이 간단히 버튼만 누르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45분 이면 완충이 되고 최대 사용시간 20시간, 최대 대기시간이 6개월로 배터리 효율성이 좋아, 충전 한 번으로 긴 여행에도 무리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