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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함태호재단, 제23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지난 45(금요일),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함하우스에서 23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19년 신규 장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34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00여명에게 6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하여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하여 상금 6천만원을 시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9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하여 현재까지 총 47명에게 3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하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