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충주 화재, 고물상에서 불 나...인명 피해 없어

[KJtimes=이지훈 기자]9일 오전 1033분께 충북 충주시 직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560규모 고물상 건물과 인근 상가 일부가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여파로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인근 100가구의 전력 공급이 한때 차질을 빚기도 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화재 여파로 끊어진 전선 복구 과정에서 고물상 인근 구간 전력 공급을 5분가량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화재로 인한 연기로 고물상 인근 왕복 2차선 도로 500구간 통행이 1시간 넘게 통제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