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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개점20주년 기념 전국 20개 숲에 2만 그루 나무 심기 후원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후원하는 환경 기금 2억원을 49일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20개의 숲과 공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 날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서울숲공원 운영팀인 서울숲컨서번시(대표 이은욱)에나무 심기 기금을 전달하고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숲과 나무를 가꾸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스타벅스 파트너 및 협력사,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후원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등 총 250여명이 모여 서울숲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봄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숲 내 벤치와 화단 등 주요 시설 정비, 꽃과 나무의 성장을 위한 화단 환경 정비, 스타벅스의 이름을 걸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벅스 돌보미구역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스타벅스는 일회용컵 없는 날’ 4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 4개를 서울숲공원에 기증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손쉽게 분리수거와 자원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이번 2만그루 나무 심기 후원을 통해 마음껏 숨쉴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녹지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매장 안에서는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매장 밖에서는 지역사회 친환경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미래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이은욱 대표는 산림청에 따르면 숲은 평균 25.6%의 미세먼지를, 40.9%의 초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그만큼 나무를 심어 숲을 이루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스타벅스의 후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맑은 공기를 선사할 수 있는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서울숲공원의 향기정원 정비,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 전달 등 전반적인 서울숲의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공원돌보미(adopt-a-park)’ 협약을 맺고 식수 및 공원정비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돗투돗, 제품 불량 논란에 댓글 차단까지… 고객들 ‘부글부글’
[kjtimes=견재수 기자] 유아용품업체 돗투돗(대표 송영환)이 제품 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고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고객들이 올린 제품 관련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관련 고객들을 차단하면서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물건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고객들은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이 같은 내용을 하소연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게시글과 댓글들이 차단되면서 맘스홀릭에 대한 불만도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14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류심사를 의뢰했다’는 글을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올리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뢰인이라고 밝힌 A씨는 돗투돗에서 거즈 블랭킷을 구입한 다른 소비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제품을 흔들어 털자 먼지가 심하게 발생하는 동영상을 보고 한국소비자연맹에 불량성 의뢰를 맡기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맘카페에 올라온 먼지털이 영상을 보고 의구심이 들어 돗투돗 측에 몇 가지 문의를 했지만 입장을 밝히면서 올린 인증서 피드가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불안할 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