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샤프가 공개한 ‘접이식 스마트폰 시제품’…알아보니

간편한 휴대가 장점… 30만 차례의 접는 시험 통과

[KJtimes=권찬숙 기자]“(접이식 스마트폰은)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 전자업체인 샤프가 10일 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접이식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접이식 스마트폰은 이미 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 한국의 삼성전자 등이 공개했지만 일본 업체로는 샤프가 처음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날 교도통신은 샤프의 접이식 디스플레이는 유기 EL 패널을 채용했으며 샤프 측은 30만 차례의 접는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고 향후 몇 년 이내에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