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라스베이거스가 미국 기업체 행사 전문 미디어인 트레이드 쇼 뉴스 네트워크(TSNN)에 의해 25년 연속 미국 최고의 컨벤션 도시로 선정됐다.
TSNN은 한 해 동안 미국 내에서 개최된 컨벤션을 대상으로 지역, 행사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위부터 250위까지의 순위를 집계 및 발표한다.
라스베이거스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48건의 대형 컨벤션을 유치하며 다시 한 번 미국 대표 컨벤션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한 방문객이 약 650만 명에 달했으며, 컨벤션 산업은 약 98억 달러의 경제 효과와 6만 5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도시 산업의 방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에는 전미 10대 컨벤션 센터 중 3곳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가 위치해 있어 세계적인 대규모 MICE 행사의 중심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확장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총 약 60만 제곱미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