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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슈즈의 다크호스 ‘MLB 빅볼청키’, 인싸템으로 완판 행진

[KJtimes=김봄내 기자]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가 어글리 슈즈 빅볼청키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와 동시에 유명 아이돌과 브랜드 서포터즈 #MLBCREW, 그리고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하며 SNS 상에서 아이돌 신발’, ‘인싸템으로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한 빅볼청키는 출시 3주 만에 7차 리오더 물량까지 완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빅볼청키는 국내 포털 사이트 운동화·스니커즈 검색 순위 2위에 오르는가 하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휠라 디스럽터, 엄브로 범피, 푸마 썬더 스펙트라 등 어글리 슈즈 선발 브랜드들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MLB(엠엘비)는 기존 운동화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패션 슈즈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빅볼청키의 무서운 성장세는 MLB(엠엘비)의 중국 진출 이슈에 맞추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빅볼청키는 어글리 슈즈 특유의 청키한 디자인에 뉴욕양키스, LA다저스, 보스턴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유명 팀의 로고를 더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6cm 키높이 인솔을 적용했으며, 370g의 중량으로 기존 어글리 슈즈보다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8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디자인과 키높이, 가격까지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어글리 슈즈 운동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MLB는 빅볼청키 리오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기 스타일과 사이즈를 중심으로 물량을 책정하고 기존 10mm 단위의 사이즈를 5mm 단위로 조정했으며, 290mm까지 확대했다. 이 같은 기획·생산 과정에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더해지면서 인싸 운동화는 물론 커플 운동화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부터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입점하여 해외 소비자들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MLB 키즈에서는 패밀리 슈즈를 겨냥한 아동용 어글리 슈즈 빅볼청키출시를 앞두고 있다. MLB는 올해 빅볼청키 판매량을 총 30~50만족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만족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MLB 관계자에 따르면 액션 스포츠 카테고리 내에서의 경쟁보다는 브랜드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스트리트 스포츠 스타일의 슈즈가 효과적이라고 판단되어 빅볼청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운동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이후에 출시될 MLB 신발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돗투돗, 제품 불량 논란에 댓글 차단까지… 고객들 ‘부글부글’
[kjtimes=견재수 기자] 유아용품업체 돗투돗(대표 송영환)이 제품 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고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고객들이 올린 제품 관련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관련 고객들을 차단하면서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물건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고객들은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이 같은 내용을 하소연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게시글과 댓글들이 차단되면서 맘스홀릭에 대한 불만도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14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류심사를 의뢰했다’는 글을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올리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뢰인이라고 밝힌 A씨는 돗투돗에서 거즈 블랭킷을 구입한 다른 소비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제품을 흔들어 털자 먼지가 심하게 발생하는 동영상을 보고 한국소비자연맹에 불량성 의뢰를 맡기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맘카페에 올라온 먼지털이 영상을 보고 의구심이 들어 돗투돗 측에 몇 가지 문의를 했지만 입장을 밝히면서 올린 인증서 피드가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불안할 바엔

나문희, 윤여정, 강부자···MZ세대까지 사로잡아 유통업계 다시 부는 ‘시니어 모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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