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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미세먼지 절감 위한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지난 20일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나무 1천 그루 심기 행사를 진행하며 2019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2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커짐에 따라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건강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숲을 조성해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도심 숲 프로젝트 1탄인 이번 식재 행사는 WWF(세계자연기금)와 사전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K2어스키퍼 60명과 함께 했으며, 한때 쓰레기 매립장에서 이제는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은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진행됐다.

 

 

K2 어스키퍼(Earth Keeper)는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자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 컵 사용 자제, 에너지 절약 생활화 등 지구와 인간을 위한 약속을 통해 자연보전활동 실천을 목표로 한다.

 

 

이날 어스키퍼 참가자들은 도토리 나무 300그루를 포함 약 5가지 종류의 식생 1천 그루를 식재했으며, 나무심기 외에도 '자연보전 클래스' 및 환경 퀴즈게임 등 다양한 친환경 테마의 행사에 참여하며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에 의미를 보탰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도심에 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하반기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도심 숲을 조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