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엠코르셋, 2019 패션쇼 성료…감각적인 행사로 관람객 매료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은 25일 성수동 레이어57에서 개최한 2019 엠코르셋 패션쇼 <The M Corset Moment>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엠코르셋 김계현 대표와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 유수 유통 관계자 및 투자 기관을 포함해 약 300 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국내 탑 셀럽으로 전효성·송지은·경리·조현영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엠코르셋이 주관한 본 행사는 올해 란제리 및 스포츠언더웨어와 애슬레저룩 트렌드 경향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엠코르셋이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저스트마이사이즈·플레이텍스·크로커다일·앤클라인 언더웨어의 최신 란제리를 선보였다.

 

또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원더브라의 카카오 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 원더브라의 스포츠(WBX) 라인과 올해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브랜드 위뜨8(Huit8)의 컬렉션을 선 공개해 여심을 저격할 만한 다양하고 세련된 감각의 스포츠웨어와 애슬레저룩 트렌드를 엿 볼 수 있었다.

 

이번 패션쇼 무대는 하나의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감각적인 무대 구성과 음악 등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엠코르셋은 이번 패션쇼를 위해 각 브랜드들의 이미지와 특징을 살리고 또한 무대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무대 컨셉을 달리해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패션쇼에서는 화려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의 란제리부터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여성과 남성들을 위한 디자인의 란제리 및 WBX 남성 스포츠 언더웨어가 눈길을 끌었고, 언더웨어 외에도 트렌디한 평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애슬레저룩 스타일 또한 주목 받았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란제리·애슬레저룩 패션쇼에 참석자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이번 2019 패션쇼 행사 개최에 대해 엠코르셋의 김계현 대표는 란제리도 겉 옷과 마찬가지로 매 시즌 마다 트렌드가 존재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엠코르셋이 2년 만에 개최하는 패션쇼로 선도기업으로서 업계에 있어 가장 주목도 있고 큰 규모의 의미 있는 행사라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