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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굿-바이 나무젓가락!’ 프로모션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나무젓가락 줄이기 '굿-바이 나무젓가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교촌치킨의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Re Green with KYOCHON)’의 하나로 진행된다. 프로모션에 동참하는 고객들은 교촌 그린템이 증정된다. 교촌 그린템은 폐신문지로 제작된 종이 연필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교촌치킨과 이에 동참하는 고객의 의미를 살렸다.

 

 

참여방법은 교촌치킨을 주문할 때, 요청으로 굿바이 나무젓가락을 외치거나 유사한 요청을 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과 배달 앱, 간편 주문 등을 통해 주문할 경우에는 요청사항에 굿바이 나무젓가락을 기재하면 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작은 움직임이지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나간다면 많은 인식의 개선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월부터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Re Green with KYOCHON)’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교촌치킨 매장 내 및 배달 주문 시 제공되는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품목 사용을 차례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