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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고등학생들 위한 수련활동 프로그램 국가인증

[KJtimes=김승훈 기자]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의 고등학생들을 위한 2개의 수련활동 프로그램이 국가 인증을 받았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프로그램을 인증해 주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프로그램 2가지는 인성수련회를 위한 소통의 가치발견과 간부수련회를 위한 함께 꿈꾸는 리더.

 

소통의 가치발견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소통의 방식을 이해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충분한 소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꿈꾸는 리더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섬기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둘 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2일로 진행된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총 4개의 인증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학제에 따라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고등학생 대상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 취득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수련시설로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을 통해 참여하는 청소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