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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전시관, 7배로 확장 이전 추진하는 속셈

노골적 독도 도발에 영토 왜곡 주장 강화 의도

[KJtimes=권찬숙 기자]“교통편도 좋고 국회를 견학하는 아동들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조기에 이전시키고 싶다.”


일본 정부가 도심에 운영 중인 전시관을 현재 규모보다 7배로 확장해 이전하기로 하면서 그 속셈에 대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교도통신은 미야코시 미쓰히로 영토문제담당상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히비야공원에 설치된 영토·주권 전시관을 도쿄 도라노몬지구로 이전시키는데 이전 장소는 민간 건물의 1층으로 점유 면적은 현재의 7배인 약 700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5일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공원 내 시세이회관에 설치된 이 전시관은 일본 정부가 도쿄에 직접 설치한 첫 영토 문제 관련 홍보시설로 100넓이의 전시관에는 독도에 대해 일본이 주장하는 자료와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이번 전시관 이전계획은 일본 정부가 전시를 충실히 해 관람객을 늘리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