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 '긴급조치 피해자 원상회복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16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긴급조치 피해자 원상회복 방안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긴급조치 판결을 통해 본 사법농단과 대법원 및 국가책임전환기의 정의 수립을 위한 인권법과 국제법적 조치들(이장희 변호사)’에 대해 이상희이장희 변호사가 각각 발제한다. 또한, 긴급조치 피해 재판 당자사들이 직접 참석해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사법농단 사태를 세상에 알린 이탄희 전 판사(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이었던 권혜령 박사 등이 나선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박주민 국회의원은 이미 지난해 8월 관련해 사법농단사건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박주민 의원은 사법농단 해결을 위한 특별재판부법, 법관탄핵 등의 노력이 일부 야당의 반대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 토론회가 피해자들에 대해 적절한 원상회복 조치를 취하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회에서도 헌정질서를 파괴한 범죄행위인 사법농단 사건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과 ()긴급조치사람들, 민청학련동지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긴급조치변호단이 공동 주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