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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에서 뽀로로까지..연령별 팬심 자극 ‘히어로’ 컬래버 아이템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다양한 연령대 소비자들의 팬심을 잡기 위한 식음료업계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출시가 활발하다. 나이대별로 열광하는 캐릭터나 인물과 협업한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2030 세대의 공고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부터 어린이, 직장인, 주부 등 각 세대별로 두터운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인물과 함께 컬래버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본다.

 

2030 세대의 글로벌 히어로,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속 히어로들과 코카-콜라의 만남

 

역대 최단기간 누적 관객수 1천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전세계 2030세대에게 사랑받는 대표 히어로 캐릭터로 유명하다. 어벤져스 히어로 캐릭터들은 흥행 돌풍에 힘입어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에 등장,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코카-콜라는 제로 슈거(Zero Sugar)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파트너십을 통해 코카-콜라 제로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 바탕에 제로 슈거의 검정색 띠와 함께 히어로들의 개성을 살린 모습을 제품 전면에 담아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살렸다. 코카-콜라 제로 250ml 캔에는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 500ml1.5L PET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워 머신’, ‘앤트맨’, ‘캡틴 마블’, ‘네뷸라’, ‘로켓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11명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 제로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는 각기 다른 히어로들을 찾아볼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더해 어벤져스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 2030 세대에게 일상 속 짜릿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040 직장인의 식생활을 바꾼 영웅, 요리연구가의 레시피 담긴 컬래버 제품 인기

 

뛰어난 요리 실력과 예능감으로 TV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선보이며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들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조사 결과 3040 연령대의 시청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진행하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편의점 도시락을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CU편의점 ‘CU 백종원12찬한판도시락‘CU 백종원7찬매콤불고기도시락은 기존 도시락을 리뉴얼 출시한 제품으로, 백종원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테이스팅까지 직접 참여했다. 다양한 메뉴 구성과 푸짐한 양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찾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저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TV ‘셰프의 야식’, ‘올리브쇼등에 출연해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맛있는 요리법으로 화제를 끈 스타 셰프 남성렬은 한국야쿠르트와 협업을 통해 잇츠온 밀키트를 출시했다. ‘쟌슨빌 사골부대찌개’, ‘대파고추장불고기’ 2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 레시피로 구성돼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4050 여성들의 일상 속 영웅, 인기 쿡방 진행자의 손맛 재현한 제품 출시로 주목

 

tvN ‘수미네 반찬은 다양한 가정식과 반찬 레시피를 소개하는 버라이어티 요리쇼 프로그램으로 첫 방영 이후 꾸준히 케이블 시청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40대와 50대 여성 시청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쉬운 요리법과 특유의 입담으로 4050 여성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탤런트 김수미는 자신의 요리 노하우를 담은 반찬 세트를 선보였다. 식품기업 나팔꽃F&B에서 출시한 김수미() 한상차림은 우렁 된장찌개, 닭 볶음탕 등 방송에서 인기를 모은 레시피 4종으로 구성된 가정간편식이다. 김수미의 손맛을 그대로 살린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주부는 물론 전 연령대의 입맛을 공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들의 영웅, 인기 캐릭터 앞세운 키즈 전용 제품 인기

 

어린이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 한 키즈 전용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팔도의 뽀로로 워터젤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를 패키지 전면에 담았다. 어린이 음료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를 복숭아, 포도맛 2종류의 젤리형 음료로 확장해 선보인 제품으로 각각 다른 모습의 뽀로로 캐릭터를 넣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원F&B천지인 홍삼정 키즈는 인기 애니메이션 베어블레이드 버스트시크릿 쥬쥬의 캐릭터를 패키지에 넣어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육포 키즈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그림책 작가인 일러스트레이터 김현의 굴리굴리프렌즈캐릭터를 패키지에 그려 넣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돗투돗, 제품 불량 논란에 댓글 차단까지… 고객들 ‘부글부글’
[kjtimes=견재수 기자] 유아용품업체 돗투돗(대표 송영환)이 제품 불량 논란에 휩싸이며 고객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고객들이 올린 제품 관련 댓글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관련 고객들을 차단하면서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버젓이 물건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고객들은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이 같은 내용을 하소연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게시글과 댓글들이 차단되면서 맘스홀릭에 대한 불만도 갈수록 높아지는 분위기다. 14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류심사를 의뢰했다’는 글을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에 올리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뢰인이라고 밝힌 A씨는 돗투돗에서 거즈 블랭킷을 구입한 다른 소비자가 베란다 창문으로 제품을 흔들어 털자 먼지가 심하게 발생하는 동영상을 보고 한국소비자연맹에 불량성 의뢰를 맡기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맘카페에 올라온 먼지털이 영상을 보고 의구심이 들어 돗투돗 측에 몇 가지 문의를 했지만 입장을 밝히면서 올린 인증서 피드가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불안할 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