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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 뼈까지 부드럽게 조리한 고령친화식품 ‘풀스케어 생선조림 3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뼈를 바르기 어려운 고령자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생선조림을 선보였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뼈까지 부드럽게 조리해 생선의 영양을 통째로 섭취할 수 있는 고령자를 위한 간편조리식품 풀스케어 고등어김치찜(1kg)’, ‘갈치무조림(1kg)’, ‘꽁치데리야끼조림(1.2kg)’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15년 고령사회를 대비해 시니어 전문브랜드 소프트메이드(Softmade)’를 론칭하여 고령자의 저작기능과 식이요법 등을 고려한 맞춤 식자재를 선보여왔다. 최근 풀스케어로 브랜드 이름을 변경하여 고령자의 음식물 섭취와 소화를 돕는 연화식’(씹고 삼키기 편한 음식)을 비롯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여 영양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개발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풀스케어 생선조림은 시력 저하나 혀 움직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도 뼈와 가시를 발라낼 필요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포화증기조리기라는 특수 조리기구를 통해 고온, 고압의 증기로 식재료를 균일하게 가열하여 재료 본연의 맛과 형태는 유지하면서 매우 연하게 만든 것이다.

 

 

또한 풀스케어 생선조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1월 고령친화식품 기준(식품의 경도 50N/이하)을 마련한 이후, 이 기준에 따른 업계 첫 번째 신제품이다. 풀스케어 생선조림은 고기를 다져 만든 떡갈비(26N/)보다도 더 연하다.

 

 

풀스케어 생선조림은 대중적인 어종의 하나로 가격대비 영양 가치가 높은 고등어, 뼈가 많아 순살 제품 구현이 어려운 꽁치, 그리고 살이 적어 순살 제품 구현이 어려운 갈치를 활용해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익숙한 맛의 조림 요리를 구현했다.

 

고등어김치찜(경도 약 163N/)’은 살이 통통한 고등어와 전라남도식 포기김치를 함께 졸여 비린 맛을 없애고 깊은 맛은 살렸다.

 

꽁치데리야끼조림(경도 약 163N/)’은 콜라겐 성분이 풍부한 꽁치를 달큰한 데리야끼소스에 졸여 맵지 않은 생선조림을 완성했다.

 

갈치무조림(경도 약 96N/)’은 담백하고 고소한 갈치와 시원한 무를 매콤한 양념이 잘 배도록 조리했다.

 

 

풀스케어 생선조림은 냉동 상태의 제품을 해동 후 냄비에 넣고 가열해 섭취하는 간편조리식품으로 고등어김치찜갈치무조림1kg(10인분), ‘꽁치데리야끼조림1.2kg(15인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최은영 PM(Product Manager)생선에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등 고령자에게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지만, 뼈를 바르기 어려워 섭취가 까다로웠던 고령자를 위해 연화식 생선조림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불에 가열만 해서 섭취하는 완조리제품으로 조리 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영세한 시니어 급식 사업장이나 조리사가 출근하지 않는 휴일의 배식 메뉴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령(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를 넘기는 고령화사회에 지난 2000년에 진입하였고, 2017년에는 고령 인구 비율 14%가 넘는 고령사회가 되었다. 올해 통계청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고령 인구 비율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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