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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홈카페족 잡아라"... 전자동 커피머신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블루보틀, 스타벅스 등 커피 시장의 스페셜티 열풍과 홈족(Home)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홈메이드 주방 가전 업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 나만의 스페셜티를 즐기고자 하는 스페셜티 홈카페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업계는 고급화되고 있는 홈카페 수요에 발맞춰 원두 분쇄부터 커피 추출까지 간편하게 나만의 스페셜티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전자동 커피머신 제품을 출시하며 스페셜티 홈카페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탄토니오 전자동 커피메이커는 홈카페족을 위한 그라인더 일체형 올인원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커피머신을 처음 사용하거나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10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커피 추출 직전에 원두를 분쇄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프리미엄 드립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가성비도 뛰어나다는 점이 돋보인다. 원두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샤워드립(shower drip)’블루밍(blooming)’ 등 고급 기능을 탑재하여 커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핸드드립을 오토드립으로 구현했다. 맛은 전문 바리스타가 추출한 핸드드립 커피 못지않지만, 조작은 간편하다. 원두와 물을 넣고 원하는 원두 분쇄 모드를 선택한 뒤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최대 4잔 분량의 커피가 5분 이내에 완성된다. 커피 추출이 끝나면 30분간 보온 기능이 자동 실행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따뜻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아이보리 색상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홈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가격은 159000.

 

 

유라 Z8은 스위스 전자동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가 선보인 최고사양 가정용 커피머신이다. 상업용 커피머신에서만 채택하는 고성능 듀얼 펌프와 듀얼 보일러가 탑재돼 섬세한 힘과 온도로 빠르게 추출해 세계 최초 원터치 룽고가 가능하다. 자동으로 우유와 우유 거품을 선택하는 오토 밀크 리볼빙 시스템, 우유와 우유 거품의 온도를 10단계까지 조절 가능해 밀크 베리에이션 음료를 즐기기에도 탁월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탑재된 스크린에서 원두의 농도, 물의 경도, 밀크 폼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나만의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가격은 700만원대.

 

 

드롱기 프리마돈나 엘리트(KRECAM650.85.MS)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원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조작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커피머신이다. 17가지 원터치 전용 버튼으로 에스프레소, 도피오플러스, 롱커피, 카푸치노 믹스, 플랫화이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드롱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4.3인치 풀 컬러 한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별도로 장착된 커피 추출용 보일러와 우유 공급용 보일러는 각 메뉴에 맞게 온도를 조절해 최상의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최대 6개의 사용자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어 카페 못지않은 나만의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00만원대.

 

 

딜리코 홈바리스타는 가성비 좋은 국산 프리미엄 가정용 커피머신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카페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정통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콘셉트로 출시된 제품이다. 특히 고가 머신에서만 적용하는 이탈리아 19기압 펌프, 내구성 및 20단계의 분쇄도 조절이 가능하며 원두 고유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살려주는 고강도 하이테크 코니컬 버(CONICAL BURR) 글라인더 적용, 전자동 클리닝 시스템, 한국어를 지원하는 풀 터치스크린 등 프리미엄급 구성 요건을 갖췄다. 가격은 100만원대.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