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엠코르셋, 뷰티 사업 본격화…코라오가닉스로 뷰티 시장 적극 공략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 425일 국내 시장에 첫 선보인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KORA Organics)가 성공적인 론칭을 거쳐 시장에 잘 안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론칭 이후 롯데백화점 온앤더뷰티 잠실점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롯데닷컴·엘롯데 등 롯데 온라인몰에서도 꾸준히 판매 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호조세에 힘 입어 롯데백화점 LACO(명동) 오프라인 매장에도 6월 중 입점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러 국내외 탑 뷰티 편집샵 및 온라인몰들과도 하반기 중 입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하는 등 유통 채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라오가닉스는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한 뷰티 브랜드로, 세계적인 슈퍼모델이자 유기농 마니아로 알려진 미란다 커의 뷰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았던 미란다 커가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사용하다 한계를 느끼고 건강한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자 2009년 직접 설립한 브랜드다.

 

엠코르셋 김계현 대표는 코라오가닉스가 론칭 한달 만에 소비자들에게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고 국내 뷰티 시장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지난 24일 한국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을 기점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까지 브랜드 매출 100억 돌파를 목표로 적극적인 유통채널 확대와 마케팅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코르셋은 언더웨어 전문기업으로 지금까지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글로벌 브랜드 전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뷰티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자 그 첫 타자로 코라오가닉스를 론칭 하게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