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투자 빅 사이클 시작’…대신증권이 뽑은 ‘수혜주’

케이엠더블유와 서진시스템 제시

[KJtimes=김승훈 기자]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투자의 빅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대신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중국 ZTE의 주요 공급 업체인 케이엠더블유[(032500]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둔 서진시스템[178320]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5G 사용 서비스를 개시한 뒤 5G 상용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관련 통신장비 업체들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래·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5G4G에 비해 기지국 커버리지(통신 범위)가 작은 데다 사물인터넷·스마트 팩토리 등 연관 산업도 광범위하기 때문에 추가 인프라 투자는 필수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5G 투자 사이클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시장이 올해 8조원 수준에서 오는 202611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도 국내 장비 업체들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국내 장비 업체들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5G 시장 점유율 확대는 곧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