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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GTE-Pro 클래스 우승

[KJtimes=김봄내 기자]페라리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24 Hours of Le Mans, 르망 24)에서 통산 3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6,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열린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경기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GTE-Pro 클래스 부문에서 페라리 488 GTE의 드라이버로 출전한 AF 코르세 소속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와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 다니엘 세라(Daniel Serra)가 무결점의 경기를 선보이며 1위에 등극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에서 경기를 이끈 페라리 AF 코르세 팀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재급유 없이 경기를 지속하는 전략으로 2위로 경기를 마친 포르쉐의 지안마리아 브루니(Gianmaria Bruni)1분 차로 앞지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은 1949166MM 드라이버로 출전한 루이지 치네티(Luigi Chinetti)와 로드 셀스던(Lord Selsdon)의 르망 24시 첫 우승 이래 페라리의 36번째 우승이자 2014년 르망 24GTE-Pro 클래스 우승 이후 5년 만의 승리다.

 

더불어, GTE-Am 클래스에서도 제프 시걸(Jeff Segal), 웨이 루(Wei Lu), 로드리고 밥티스타(Rodrigo Baptista)가 소속된 JMW 모터스포츠 팀이 488 GTE로 출전해 접전 끝에 3위로 포디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페라리 GT 스포츠 액티비티 부서(Attività Sportive GT) 책임자 안토넬로 콜레타(Antonello Coletta)정말 자랑스러운 승리였다. 세 명의 드라이버들과 테크니션 팀이 탁월한 전략으로 이룬 이번 우승은 1949년 첫 르망 24시 우승 70년이 되는 해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9월 열리는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라고 이번 승리에 대한 소감을 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