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의원,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 수여

지역 내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현장소통… “지원정책 추진해야”


[kjtimes=견재수 기자] 정의당 추혜선 의원(정의당 안양시위원장, 정무위원회)이 안양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와의 활발한 현장 소통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 의원은 그동안 안양 동안을 지역 곳곳의 상가들을 꾸준히 방문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꾸준히 청취해왔다.
 
특히 6월에는 호계종합시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안양상공대상 시상식, 지난 15일 안양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까지 안양의 중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추 의원은 여의도에서도 갑질피해증언대회를 비롯해 기자회견, 토론회 등을 통해 꾸준히 중소상공인·자영업자와 소통을 해왔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그보다 훨씬 더 크다, “탁상행정이 아닌 실제 상인들의 어려움을 반영한 지원책들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안양 지역 내 현장 곳곳을 누비며 민심을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등 등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법·제도 개선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주변 지역 재개발로 피해를 겪고 있는 호계종합시장 사례를 통해 주변 지역의 재개발로 피해를 받고 있는 전통시장, 상가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등 피해방지 및 지원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가 온전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중앙 정부부처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 상권과 소비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양의 경우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수준이 높고 그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진 곳이라며, “지역 상인단체들과의 논의를 통해 지역 상권의 특성과 시민들의 소비행태들을 반영한 지역사랑상품권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