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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런포더오션’ 캠페인… 전세계 220만명 동참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지난 6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 캠페인에 전세계 러너 및 일반 참가자 약 220만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런포더오션은 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바다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런포더오션의 기부 챌린지는 9일간 아디다스 스포츠 앱 런타스틱을 통해 달리는 거리를 GPS로 측정, 1km1달러(최대 150만달러)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캠페인 기간 동안 전세계 러너 및 일반 참가자 약 220만명이 참여, 12,628,848km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약315바퀴 가량 달린 거리로 많은 이들이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한마음 한 뜻으로 러닝을 즐겼다. 국내에서는 6,500여명이 함께 달려 누적 거리 약 45,000km 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아디다스는 목표한 누적 거리를 달성해, 150만 달러를 팔리포더오션 재단이 운영하는 해양 환경 보호 교육을 위한 팔리오션스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개도국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식과 기술 교육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