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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서도 빛나는 패션감각” 쾌적한 쿨비즈룩 스타일링

[KJtimes=김봄내 기자]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하고 가벼운 오피스룩을 고민하는 직장인이 많다. 많은 기업에서도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타이, 반바지 등 간편하고 쾌적한 옷차림의 쿨비즈룩을 허용하고 있어 개인의 스타일과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범위 또한 넓어졌다. 여름철 시원한 출퇴근길은 물론 업무 능률도 함께 올려주는 오피스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 여성, 가볍고 통기성 뛰어난 자켓과 포인트 액세서리로 트렌디한 쿨비즈룩 완성

 

여름 오피스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재 선택이다. 린넨, 면 등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의 자켓을 선택해보자. 밝은 색상의 이너를 받쳐주면 더욱 시원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린넨 자켓에 롱 기장의 팬츠를 매치하면 포멀한 느낌의 정석 오피스룩을, 쇼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무드가 가미된 세미 포멀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매쉬 소재의 액세서리나 화이트, 실버 컬러의 아이템들을 포인트로 착용하면 더욱 트렌디한 쿨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

 

# 남성, 린넨과 냉감 소재 아이템으로 편안한 쿨비즈룩 완성

 

셔츠 착용이 많은 남성들의 경우에도 린넨 소재 활용을 강력 추천한다. 바람이 잘 통해 시원한 것은 기본, 린넨 특유의 까슬까슬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은 편안한 인상을 준다. 이외에도 기능성 냉감 소재로 만들어진 셔츠와 티셔츠는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지속할 수 있다. 베이직 컬러 상의는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스트라이프나 배색 패턴을 더하면 활동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지 컬러 슬랙스에 단정한 디자인의 샌들 또는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