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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필(必)환경 브랜드 가치 알리기 나선다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하남 스타필드 1층에서 소비자 체험 이벤트 스마트 워터 팜(Smart Water Farm)’을 개최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소비자 대상 이벤트는 브리타 정수기의 기능을 알리는데 국한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브리타는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리사이클 작품을 선보여온 설치미술가 엄아롱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필환경 시대에 부합하는 브랜드 가치를 녹인 플라스틱 티어(Plastic Tear)’를 전시한다. 이번 작품은 재활용 페트병 300개로 만든 물방울 속에 브리타의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를 배치한 형태로 제작됐다.

 

 

이는 브리타의 필터 하나가 500ml 페트병 300개에 달하는 양인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친환경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리사이클 아티스트 엄아롱 작가는 평소 브리타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며 느꼈던 브리타만의 환경적 가치를 작품 속에 담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이 작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 워터 팜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브리타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준비한다. 브리타로 정수한 물을 시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브리타의 환경 보존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과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캘리그라피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브리타 코리아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스마트 워터 팜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브리타의 특장점뿐 아니라 리사이클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필환경 시대에 부합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널리 인식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리타는 직접 관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정수기로, 필터를 직접 교체할 수 있음은 물론 세척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 여과정수 방식의 브리타 정수기는 마이크로 플로우(MicroFlow) 기술이 적용된 막스트라+ 필터를 통해 수돗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돗물 속에 들어있는 구리와 납, 염소 등의 중금속 등 불순물 및 염소성분 등을 안전하게 줄여주어 맛있고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