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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두려운 ‘워킹맘’ 위한 ‘돈워리(Don’t worry)푸드’ 각광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워킹맘의 걱정이 늘어난다.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는 식사 후에도 출출함을 느껴 간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일하는 엄마가 틈틈이 간식을 챙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런 워킹맘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간편한 먹거리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바로 짜서 먹을 수 있는 잼이나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육포,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조리가 가능한 분식류 등 맛과 영양을 잡은 간식들이 그것이다.

 

이색적인 맛과 식감을 살린 아이 간식!

 

맛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간식을 이용하면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나만의 디저트를 만들거나 기존과 다른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간식을 준비해보자.

 

복음자리의 바로 짜먹는 잼시리즈는 디저트 위에 바로 짜서 먹을 수 있는 잼 제품이다. 딸기, 블루베리, 망고, 사과버터 4종으로 구성됐으며, 과일 함량을 높여 다채로운 과육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튜브형 용기로 제작돼 깨질 위험이 없어 어린아이가 사용하기에도 좋다. 튜브에는 별 모양 노즐이, 캡에는 일자형 모양 노즐이 적용돼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별 모양 노즐은 플레인 요거트나 케이크 등의 토핑 소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일자형 모양 노즐은 빵의 넓은 면적을 잼으로 채워 바르기 좋으며 원하는 모양의 레터링 표현도 가능하다.

 

풀무원다논의 그릭프로즌은 얼려 먹는 100% 그릭 요거트 제품이다.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논 유산균 DN543043’과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들이 냉동 상태에서도 살아 있도록 만들어졌다. 24시간 냉동 보관에도 단단하게 얼지 않고 셔벗과 아이스크림의 중간 제형으로 얼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떠먹을 수 있다. 풍부한 우유의 맛과 요거트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바닐 맛’, ‘딸기 맛’, ‘통팥 맛3종으로 구성됐다.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육포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 전용 고단백질 간식이다. 청정 뉴질랜드산 쇠고기와 무항생제 한돈을 각각 사용했다. 곱게 간 고기를 참숯으로 훈연하는 싱가포르 방식으로 건조해 만들었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성인용 육포와 달리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치아가 약한 어린이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아이가 먹기 편한 크기로 개별 진공 포장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 쉽게 조리하는 든든한 아이 간식!

 

전자레인지 조리로도 든든한 죽 한 끼나 핫도그 등의 간식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팔도 뽀로로 참맛포켓죽은 영양 간식 죽을 파우치 형태에 담은 제품이다.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국내산 햅쌀을 사용했으며 색소와 중점제를 일체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고구마’, ‘소고기’, ‘닭고기살3종으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 먹거나 데우지 않고 바로 짜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아침식사 대용이나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좋다. 안전 캡을 적용해 부주의로 아이들이 뚜껑을 삼키는 것을 방지했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찰핫도그는 데우기만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냉동 핫도그다.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1분간 데우거나,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180로 맞춘 후 13분간 조리하면 된다. 찹쌀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더한 빵에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와 소시지를 위 아래로 나눠 넣어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올반 모짜체다 찰핫도그올반 크런치 찰핫도그’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림선 닭가슴살 만두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간편 냉동만두다. 국내산 닭가슴살과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가 담백한 맛과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대림선 닭가슴살 만두기본맛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 ‘대림선 닭가슴살 만두 매콤은 닭가슴살과 매콤한 청양고추가 조화를 이뤄 담백하고 알싸한 맛을 자랑한다. 만두가 트레이에 담겨 포장돼 별도의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에 넣어 230초에서 3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