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바캉스, 고단백 한우로 건강한 몸 만들기

[KJtimes=김봄내 기자]짧은 봄을 만끽하기도 전에 여름이 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더위에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늘고 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운동에 관심이 없다면 어려운 용어지만 대부분의 젊은 층에는 익숙할 것이다.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호 체형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마른 몸을 갖기 위해 식사를 줄이거나 굶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운동으로 다져진 균형 있고 탄탄한 몸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늘어 SNS에서는 #운동스타그램 #애플힙 등 이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선호 체형에 맞춰 단기간에 체중을 조절하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 스테로이드 호르몬제제 혹은 식욕억제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약물 대신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근육을 탄탄하게 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분은 단백질이다. 미국의사협회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고단백질식을 섭취한 경우 저단백질식을 섭취했을 때보다 체중이 늘었지만, 이는 지방이 아닌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근육량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고단백질식을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지방이 쉽게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 음식으로는 한우가 있다.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크레아틴까지 풍부하다. 또한 지방 연소에 필요한 비타민 B2와 지방을 분해하는 L-카르니틴도 많다.

 

 

특히 한우의 엉덩이 부분인 우둔살은 지방이 약 5%로 매우 적고 단백질이 21%를 차지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안성맞춤이다. 한우 자체만으로도 풍미가 가득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고 알려진 드레싱 소스를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양상추, 브로콜리 등 채소와 채끝을 버무린 한우 샐러드, 찐 양배추에 부드러운 차돌박이와 저염 쌈장을 올린 차돌박이 양배추 쌈 등 다양한 한우 다이어트 요리가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