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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푸캉스로 즐기자.. 이국적인 디저트로 완성하는 완벽한 휴가

[KJtimes=김봄내 기자]집에서 요리로 휴가지의 이국적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푸캉스(Food Vacance)’가 새로운 바캉스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집에서 특별한 휴가나 주말을 보낼 수 있으며 온라인이나 SNS 상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확인하고 따라 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세계 각국의 전통 요리를 집에서 맛볼 수 있어서다. 특히 식품업계에서 최근 선보이고 있는 이국적인 디저트를 곁들이면 간편하게 해외여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열대 과일의 맛과 향을 가득 품은 잼부터 그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커피까지 다양한 이색 디저트를 눈여겨보자.

 

열대과일 풍미로 휴양지 느낌 뿜뿜

 

복음자리에서 선보인 바로 짜먹는 망고잼은 열대과일인 망고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잼이다. 특별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존 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망고를 활용했다. 망고 원물 함유량을 50% 가까이 높여 과육의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튜브형 용기로 제작돼 스푼이나 나이프 없이 디저트 위에 바로 짜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망고 맛 디저트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튜브에는 별 모양 노즐이, 캡에는 일자형 모양의 노즐이 적용돼 원하는 모양의 토핑 소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100g의 소용량으로 휴대나 보관이 용이하다.

 

롯데제과 코코모카바는 진한 초콜릿의 달콤함과 코코넛의 부드러움, 쌉싸름한 커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빙과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코코모카바 출시에 앞서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통해 지난여름 7월부터 코코넛 커피의 버즈량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고,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코코넛 커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내놓았으며 제품 패키지에도 코코넛과 커피콩의 이미지를 삽입해 코코모카바의 특징을 강조했다.

 

(Dole)코리아는 애플망고를 통째로 얼려 과육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애플망고바를 출시했다. 일반 망고보다 향이 진하고 당도 함량이 뛰어난 애플망고가 사용됐으며,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을 얼린 제품으로 여름철 디저트로 안성맞춤이다. 페루산 망고를 그대로 얼렸으며 껍질을 제거하는 정도의 손질 외에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았다. 먹기 간편한 스틱 형태로 제작돼 어린아이가 섭취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돌코리아의 애플망고바는 GS25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하나의 디저트로 세계 각지의 맛을 느끼다.

 

풀무원다논은 세계 각국의 요거트 맛을 담은 세계요거트를 론칭했다. 동유럽과 인도, 스페인 등 각 국가의 이색적인 요거트 맛을 담은 드링킹 요거트 카톤팩(종이 밀크팩) 3종이다. ‘리치브라운 요거트는 풀무원다논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베이크드 스타일 요거트로 동유럽 전통 요거트 중 하나인 라젠꺄 요거트에서 영감을 받아 장시간 가열처리한 다음 발효시켜 탄생했다. ‘프레시라씨 요거트는 인도의 전통 발효유 음료인 라씨를 모티브로 인도 알폰소 망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그레이프 요거트는 스페인산 백포도를 담은 요거트다.

 

롯데칠성음료가 캔 커피 레쓰비에 연유와 솔트를 첨가한 제품을 출시했다. 단맛이 강한 베트남 연유커피단짠(단맛+짠맛)’의 조화로 잘 알려진 타이완 솔트커피’ 2종으로 구성됐다. 연유커피는 베트남산 원두 특유의 진한 커피 맛에 연유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솔트커피는 부드럽고 진한 커피에 소금을 넣어 단맛과 짭조름한 끝 맛이 조화롭다. 패키지는 나라별 상징물 또는 캐릭터를 활용해 베트남과 타이완 고유의 느낌을 살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