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특급호텔 테마가 있는 수영장, ‘핫’ 여름 ‘쿨’ 하게 즐겨볼까?

[KJtimes=유병철 기자] 특급호텔들이 여름을 맞아 테마가 있는 수영장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는 물놀이 공간, 친구나 연인에게는 추억을 남기기 위한 데이트 장소, 여기에 더해 이색 수영장으로 변신하며 도심 속 더위 탈출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사진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의 루프톱 수영장은 동대문권 유일의 루프톱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며 탁 트인 도심 속 뷰와 함께 청량한 하늘을 즐길 수 있다. 호텔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루프톱 수영장은 성인 전용으로 운영되며 올해에는 성수기 기간 동안 태닝 존이 추가로 마련되어 도심 속 여유로운 바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가로 12.7m, 세로 4.7m, 수심 1.2m의 루프톱 수영장은 바닥 면에 특수 제작한 아크릴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아크릴을 통해 바로 아래층 실내수영장을 내려다보며 수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쪽에는 고메바의 루프톱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스낵 및 주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루프톱 수영장 한 층 아래에는 자연 채광이 뛰어난 실내 수영장과 최고 37~38로 유지되는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도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실내 수영장은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와 전문성을 갖춘 풀을 보유하고 있다. 수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은 길이 25m, 수심 1.15m의 레인 다섯 개를 갖추고 있으며 필터 순환 방식의 수질 관리 시스템으로 식수와 가까운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물속에서도 음악의 그루브를 느끼며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언더 워터 뮤직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 실내 수영장의 천장은 일부가 통유리창으로 설계되어 사계절 내내 어떠한 날씨에도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가 내리는 날엔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실내 수영장 내에는 장시간의 수영으로 낮아진 체온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건식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다. 해당 사우나는 고온의 일반 사우나와는 달리 40~60정도의 저온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체내에서 작용하여 땀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내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유리 아트리움식으로 꾸며져 밝은 자연광이 비치는 아래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테라스에서 서울의 도심지를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 이 공간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100여 평 야외 테라스에 키즈 슬라이드, 키즈 풀장 등이 설치된 키즈 풀 존 오픈과 함께 오는 97일까지 키즈 풀 액티비티 패키지를 선보여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최고의 키캉스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3타임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타임당 인원수를 제한한다. 또한 키즈 풀 존은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는 객실 이용 고객도 입장권을 구매한 후 입장 가능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부대시설로 손꼽히는 개방형 돔 형태의 천장을 자랑하는 실내 수영장은 자연 채광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만 열리는 돔은 야외 풀장의 느낌까지 더한다. 무더위로 지친 여름 밤 사랑하는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시원하게 즐기는 풀사이드 해피아워 프로모션 한 여름밤의 꿈을 오는 727일부터 8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선보인다.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여름 밤하늘과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무제한 스파클링 와인 그리고 세미 뷔페가 제공되어 도심 한 복판에서의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풀사이드 해피아워는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의 푸른 바다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히팅 펌프 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따뜻한 수온을 유지해 계절에 관계없이 제주 바다의 파도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밤늦게까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와 실외가 연결되어 있어 이용이 자유롭다. 실내 수영장은 25m 길이에 폭 6.8m, 깊이는 1.2m로 규격 레인과 자쿠지, 유아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에 선베드가 준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선탠을 즐길 수 있으며 간단한 스낵류와 음료, 주류 등을 판매하는 실내외 바가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야외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호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리조트 투숙객의 경우 1만원의 입장료가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청정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을 오픈하고 올데이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컬러풀 써머 바캉스패키지를 선보인다. 더 파티오 풀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풀과 함께 녹색 정원 속에서 제주 도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등 두 개의 수영장을 선보인다. 특히 인피니티 풀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바라다 보는 조경과 함께 사우나, 자쿠지 등 편의시설과 함께 조성되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거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어 제주시의 여름 인기 명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7~8월 오전 9~오후 11)까지 운영되며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컬러풀 써머 바캉스 패키지를 오는 930일까지 선보인다.

 

강릉 씨마크 호텔의 실외 수영장인 인피니티풀 비치 온 더 클라우드는 수심 1.2m에 길이 34m의 규모로 바다와 하늘의 경계선 그 가운데서 수영을 하는 듯한 환상적인 뷰가 특징이다. 강원도 최고의 자연경관과 함께 즐기는 비치 온 더 클라우드는 진정한 쉼을 추구하는 씨마크 호텔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로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돼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쿠지 2, 카바나 4, 썬베드, 스넥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씨마크 호텔은 비치 온 더 클라우드 인피니티풀과 풀 바 세트를 즐길 수 있는 씨마크 온 더 비치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시 한여름 밤의 요가 클래스, 경포해변에서 즐기는 서핑체험 등 강릉 경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써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