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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광 곤도라 6년 만에 재가동

[KJtimes=김봄내 기자]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6년 만에 관광 곤도라를 재가동한다.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관광 곤도라는 오투리조트 스키광장에서부터 태백산 인근 함백산(1,573m)1,420m까지 오른다. 관광 곤도라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백두대간의 장관과 생태자연환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오투리조트는 곤도라 6년만의 재개장을 기념하여 여름 성수기 동안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정상요금(대인 12,000/소인 9,000)을 특별가(대인 8,000/소인 6,000)에 이용할 수 있는 것.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투리조트 김영윤 대표는 과거 경영위기로 곤도라 운영이 중단되어 왔으나, 부영그룹에서 2016년 인수 후 경영 정상화를 비롯하여 리조트의 시설 개선 및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곤도라 역시 정상 운행을 위해 오랜 기간 수리하고 공인기관의 안전검사까지 마쳤다. 오투리조트 고객과 태백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선사함은 물론,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태백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