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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2020, 2020년 10월 개최되는 ‘2020 두바이 엑스포’ 소개

[KJtimes=김봄내 기자]엑스포2020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2020 두바이 엑스포 미디어 브리핑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01020일부터 2021410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월드엑스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항공사, 여행사 및 미디어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2020 두바이 엑스포 담당자인 수마티 라마나탄(Sumathi Ramanathan)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디렉터가 방문해 2020 두바이 엑스포에 대해 소개했다.

 

 

월드 엑스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규모 국제전시회로 1851년부터 세계의 여러 나라가 모여 각국이 성취한 최신 혁신 기술, 발명품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최고의 디자인, 건축, 문화, 최첨단 기술 등이 전시되며 기차, 텔레비전, 엑스레이, 축음기는 물론 케첩까지 월드 엑스포를 통해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5년마다 개최되는 월드 엑스포는 오는 2020, 중동, 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지역 최초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2020 두바이 엑스포의 메인 테마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 그리고 세 개의 서브테마는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다. 또한, 2020 두바이 엑스포는 축구장 약 400개 규모의 전체면적 4.38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엑스포 부지에서 펼쳐지며, 현재까지 192개의 국가가 참여해 각국의 혁신 기술, 솔루션,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은 2020 두바이 엑스포 기간동안 매일 열리는 60개의 라이브 이벤트와 200여개의 F&B(식음료) 미식경험도 즐길 수 있다.

 

 

2020 두바이 엑스포 수마티 라마나탄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2020 두바이 엑스포에 대해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약 6개월간 총 방문객 수 2,500만명(재방문 포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월드 엑스포 역사상 최초로 방문객의 70%는 해외 방문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드 엑스포 최초로 모든 참여국이 각국의 개별 파빌리온을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2020 두바이 엑스포에 대한 다양한 소식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