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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업계, '네온 아이템'으로 바캉스족 공략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패션뷰티업계는 바캉스 패션을 준비하는 소비자 공략을 위한 움직임에 분주하다. 특히, 최근 트렌드 컬러로 부상한 네온컬러 아이템은 특유의 화사함으로 존재감을 발산해 여름철 화려한 바캉스 패션을 위한 포인트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이번 여름 소비 업계를 뜨겁게 달군 패션뷰티업계 네온 아이템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선글라스 착용으로 트렌디한 매력 업그레이드! 오클리 프로그스킨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네온 컬러만의 화사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극대화한 프로그스킨(Frogskins)’을 선보였다. 특히, 프로그스킨 렌즈는 퍼플, 그린, 블루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렬한 네온 컬러 렌즈는 착용 시 반사판 역할을 해 얼굴 주변까지 환하게 밝혀줄 뿐 아니라, 무더위 속 보는 이의 기분까지 상큼하게 전환시키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기능성으로 유명한 오클리답게 렌즈에 자외선 차단 물질을 첨가해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도 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프리즘 렌즈 기술로 미세한 색온도를 조절해 눈부심은 줄이고 선명한 시야 확보를 돕는다.

 

패션의 완성은 손끝발끝에서, 젤라또팩토리 하또하또핏 네온 에디션

 

뷰티업계 또한 네온 컬러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분주하다. 셀프 네일 브랜드 젤라또팩토리는 최근 하또하또핏 네온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화려한 네온 색상을 트렌디한 디자인과 접목시켜 감각적으로 손과 발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일 제품은 컬러풀한 색상에 ‘V’ 모양으로 포인트를 준 네온브이프렌치, 네일에서 인기가 높은 색상을 딥프렌치 디자인과 실버 글리터로 시원한 느낌을 살린 오렌지팝네온으로 구성했다. , 패디 제품은 네온 컬러에 시스루 체크 디자인을 조합한 비비드네온체크와 상큼한 색상의 레몬라임네온으로 선보여 바캉스족의 기분전환과 스타일링을 돕는다.

 

메이크업도 패키지도 조명 켠 듯 화사하게! 3CE ‘스트레인저 라이츠 리미티드 에디션

 

스타일난다의 코스메틱 브랜드 3CE는 감각적인 네온 컬러 패키지를 적용한 '스트레인저 라이츠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빛을 초월하는 생생한 네온 패키지 속 영원함을 담은 에디션이라는 컨셉으로 '멀티 팟' 4, '슬림 벨벳 립 컬러' 4종이 출시됐다. '멀티 팟'은 풍부한 컬러와 자유로운 농도 조절로 립은 물론 블러셔와 섀도우까지 사용 가능한 3 in 1 멀티 아이템이고, '슬림 벨벳 립컬러'는 부드럽고 보송하게 멜팅되는 고발색 벨벳 텍스처 립스틱으로 얼굴에 조명을 켠 듯 화사한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밀레니얼세대 사로잡은 스윔웨어, 헤드XO!Oi ‘스윔웨어

 

스포츠웨어 브랜드 헤드는 디자이너 브랜드 O!Oi와 협업해 워터스포츠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헤드의 스윔웨어에 대한 소재와 기술에 오아이오아이만의 컬러 배색과 디자인을 더해, 밀레니얼 고객을 공략한 스윔웨어를 선보인 것. 특히, 블랙, 네이비, 화이트 등 기본 컬러뿐만 아니라, 올해 트렌트 컬러인 네온 컬러를 배치해 한결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줬다.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오아이오아이와 헤드의 빅 로고를 적용해 80년대 스포츠웨어 느낌을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