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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베이비밀, 임상영영사가 설계한 완료기 이유식 28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돌 전후(12개월~13개월) 유아의 성장 발달을 고려해 임상영양사가 설계한 이유식을 선보였다.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의 프리미엄 배달 이유식 브랜드 풀무원베이비밀은 임상영양사가 설계한 월령별 맞춤 프로그램 완료기 이유식’ 28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의거해 필수 영양성분인 단백질을 매 끼니마다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이유식 제품들은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의 양을 하루 기준으로 설계하였으나 풀무원 베이비밀은 하루가 아닌 매 끼니 단위로 단백질 적정량을 설계했다. 한우와 두부, 계란, 닭고기 등을 활용, 아이들이 다양한 단백질을 경험하고 섭취할 수 있게 했다.

 

 

아이가 싫증 내지 않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메뉴 구성에 세심히 신경 썼다. 퀴노아한우단호박 브로콜리진밥, 렌즈콩한우무진밥 등 총 28종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하루 2팩 섭취시 2주 간격으로 매일 다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성장에 따른 섭취량을 고려해 제품 용량은 170g으로 맞췄다.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낮에는 유산균 생성에 도움을 주는 프록탄(Fructan, 프리바이오틱스)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밤에는 아이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곡류 전분과 채소과일 퓨레로 이유식을 설계했다.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재료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돌 이전 죽 형태의 식사에서 성인식으로 넘어가는 완료기는 다양한 식재료와 미각 경험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풀무원베이비밀은 메뉴 구성시 녹색, 노랑, 빨강, 주황, 흰색 등 식재료의 색감을 살리고,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단맛과 신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퀴노아, 해산물 등의 새로운 원료를 도입하여 재료의 질감과 다양한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가 먹는 제품의 특성상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풀무원베이비밀 완료기 제품은 국내산 유기농 곡류(, 찹쌀, 현미, 흑미)와 무항생제 육류, 방사유정란 등 안전한 식재료만을 수급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공정과정에선 한 그릇씩 담아 고온 스팀으로 조리하는 ‘CLL 시스템을 적용했다. CLL시스템은 일반 이유식 제조공정과는 달리, 원료 가공 단계에서 이유식의 각 원료를 균일하게 혼합하고, 이를 용기에 개별로 담아 고온의 스팀으로 가열, 조리하여 살균과 조리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유식 제조공법이다. CLL시스템은 즉석 이유식 제조 공법 중에서도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무원베이비밀 강민건 PM(제품 매니저)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하고 편리한 배달 이유식을 찾는 부모가 늘고 있다베이비밀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기반으로 영양균형과 안전성,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상영양사가 설계한 월령별 맞춤 프로그램이유식은 풀무원베이비밀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 가맹점이나 풀무원녹즙의 배송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가정과 사무실에서 매일 신선하게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입 기준으로 5,900원이다.

 

 

한편, 풀무원베이비밀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까지 런칭 기념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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