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째 '일왕 참배' 없는 야스쿠니신사...日국내청, 이례적 요청도 거절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가 지난해 당시 아키히토(明仁) 일왕에게 올해 야스쿠니 창립 150년에 맞춰 참배를 요구하는 매우 이례적 청원을 궁내청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는 지난해 일본 궁내청에 야스쿠니신사가 참배를 요구하는 '행차 청원'을 청원했지만, 거절당했다. 

교도통신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야스쿠니신사는 지난해 9월 헤이세이(平成·아키히토 일왕 재위 기간의 일본 연호) 중에 참배를 촉구하기 위해 궁중 제사를 담당하는 궁내청의 의전직에게 과거의 사례를 제시하며 참배를 요구하는 청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 의전직은 (당시) 왕위 계승을 앞둬 매우 바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궁내청 장관이나 일왕 측근 부서의 시종직에 대한 중개도 '할 수 없다'고 회답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전직은 교도에 "참배에 관해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야스쿠니 측이 '거절당했다'고 판단, 창립 200년이 되는 때의 참배도 확약될 수 없다는 점에서 '장래에도 참배가 어렵게 됐다'고 받아들였다"고 분석했다. 또 "야스쿠니 측은 재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이후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시히토(嘉仁) 일왕은 야스쿠니신사 창립 50년인 1919년 5월, 이후 히로히토(裕仁) 일왕이 창립 100년인 1969년 10월 각각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그러나 일왕의 참배는 1975년 히로히토 일왕이 마지막이었다. 

그간 보수층은 일왕에게 야스쿠니신사 참배 요구를 지속해왔지만, 아키히토 일왕은 재임 기간 이곳을 참배하지 않았다. 나루히토(德仁) 현 일왕의 부친인 당시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 4월30일 퇴위했고 현재는 상왕으로 불린다. 







KT, 황창규 회장 임직원 130명과 도상훈련…왜
[KJtimes=김봄내 기자]“사고는 항상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발생하는 만큼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모든 구성원의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높여야 한다.” 황창규 KT 회장의 일성이다. 황 회장은 전날인 10일 주요 임직원 130여명과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그리고 임직원들에게 이처럼 당부했다. KT에 따르면 처음으로 네트워크 장애 대응 훈련과 별도로 모든 KT 연관 조직이 참여해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의 특징은 지난해 11월 아현국사 화재 대응과정에서 드러났던 문제들을 중심으로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와 고객불편 최소화 방안,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등을 구체화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시간 경과에 따른 단계별 진행을 거쳐 위기대응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 적합한지를 확인했고 조직별 위기대응 임무가 적절한 지 점검했다. 도상훈련이 끝난 후에는 열린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의 주된 내용은 장애내역·대체서비스, 피해복구 상황 등을 어떻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지 여부다. KT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7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된 KT 혜화국사 통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