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배제 여파로 반일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토종 슈즈 멀티숍 ‘슈마커’가 광복절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독도의 발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슈마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신규오픈예정인 강남점(8월 30일오픈)에 ‘8.15 기억해요, 행동해요, 알려줘요.’ 캠페인을 마련하고 고객 참여를 통해 부착된 메시지카드 개수에 해방을 맞은 해를 의미하는 1945원을 곱해 독도 발전에 기부하기로 했다.
캠페인은 8월 15일 12시부터 19시까지 7시간가량 강남점 매장 앞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위한 메시지카드는 현장에서 태극기 스티커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제공된 스티커에 응원메시지를 작성하여 마련된 캠페인 보드에 부착하면 된다.
또한 현장에는 캠페인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리고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포토플레임도 함께 마련된다. 이날 행사로 조성된 기부내역은 슈마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슈마커 관계자는 “최근 일본 무역규제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광복절의 의의와 우리 영토인 독도가 가진 의미가 더욱 중요하게 와닿고 있다”며, “이러한 마음을 담아 마련된 행사인 만큼 우리 독도 수호를 위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