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업종 약세에 경쟁 심화 우려된다고(?)

KB증권 “점차 실적 향상 기대 확산할 것”

[KJtimes=김승훈 기자]동원F&B[049770]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KB증권은 동원F&B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28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점차 실적 향상 기대가 확산하면서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동원F&B의 경우 투자심리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 산출 시 적용한 할증을 제거한 점이 목표주가 조정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음식료 업종 약세에 평균 주가수익비율(PER)15배에서 14배로 하향 조정됐다올해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오프라인 유통채널 부진 여파와 가공식품 업계 경쟁 심화 우려가 확산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하반기에도 업종 내 실적 향상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변함없다면서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조미소스 신공장 가동으로 내년까지 이익 증가 요인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