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오연서 측 "안재현과 외도는 허위사실, 구혜선 법적 대응"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외도했다고 주장한 뒤 외도 상대로 지목된 배우 오연서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4"안재현과 관련된 일련의 추측과 구혜선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동료로서 지내고 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인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들려와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썼다.

 

안재현은 오연서와 함께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