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오비맥주,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시상식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고동우)3일 오비맥주 본사에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주관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은 제2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한 달을 맞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725일부터 821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 공모전에 총 1191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개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 장유택 오비맥주 부사장,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 도로교통공단 우진구 홍보처장 등이 참석해 11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오비맥주 대표상에는 병따개와 자동차 키를 대비시켜 음주와 운전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에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고를 녹색 불 없는 빨간 신호등으로 표현한 작품이 뽑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두 작품은 차량 스티커로 제작돼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와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 차량에 각각 부착됐다.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1천 개가 넘는 출품작을 통해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국내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단 한잔이라도 술을 마시면 운전대를 절대 잡아서는 안 된다오늘 행사가 음주운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 재범률의 경우 44.7%를 상회하는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운전 습관은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했을 때 확립되는 만큼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수상작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소개할 예정이며 실제 차량 스티커로 제작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새내기 운전자를 비롯한 일반 소비자에게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은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서약 캠페인,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한 경찰관과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등 음주운전 근절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인삼공사, 파견노동자 임금 착취 의혹 공방…김재수 대표 노동청 고발 vs 제보자-파견업체 고소
[KJtimes=정소영 기자]KGC인삼공사(대표이사김재수)의노무담당직원A씨는 인삼공사가‘근로기준법과파견근로자등에관한법률(파견법)’을위반했다며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노동력 착취 ‘정관장’ 인삼공사 철저히 조사하여 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을 게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매체<세이프타임즈>에따르면A씨는인삼공사는지난 2010~2021년9~12월부여·원주공장에서수천명의파견근로자를고용했는데이과정에서근로기준법과파견법을위반한혐의가있다고주장했다. A씨는인삼공사가수년간파견노동자의임금을계산하면서연장근로수당과휴일근무수당등의법정수당을주지않았다고했다. 또휴업수당도지급하지않았을뿐더러주52시간근무도위반했다고 호소했다. A씨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노동부고발이후신변의위협을느껴제보하게됐다”며“특히인삼공사가언론을상대로임금착취의혹사건을무마하기위해로비를벌인정황도확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지난13일김재수인삼공사대표이사를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고발한상태다. -한국인삼공사홈페이지캡쳐. 앞서지난해인삼공사부여공장에서파견노동자로일했던B씨가임금을제대로받지못했다고 폭로하면서 인삼공사의 파견노동자임금착취 의혹이 불거졌다. B씨에 따르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응원하는 ‘심심 트레킹’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을 진행한다. 심심 트레킹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km 걷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농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보온병, 슬링백, 백산수, 농심켈로그 에너지바 등이 들어있는 리워드 키트를 제공하고, 인증사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환아 1만원, 환아의 가족 및 일반인 3만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휠체어 제공 사업에 기부된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트레킹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사회적인 관심과 응원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산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