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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혼추족’의 알찬 24시간 위한 힐링 아이템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추석에 고향을 찾는 대신 혼자 시간을 보내는 혼추족이 늘고 있다. 과거 명절은 민족 대이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온 가족이 귀향길에 오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지만,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이 명절 풍속도까지 바꾸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연휴 기간이 총 나흘로 길지 않아, 여행을 떠나기보다도 집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는 홈캉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에서 홀로 편안하게, 하지만 더욱 알차게 연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다양한 힐링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는 24시간을 제안한다.

 

업계 관계자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명절 연휴를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으로 보내려는 것도 그 연장선상이라며 유통업계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먼저, 가벼운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게을러지려는 마음을 떨치고 더욱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유튜브 등 동영상을 통해 운동 동작을 집에서도 배울 수 있어 간단한 기구만 준비해도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 중에는 수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중요한데, 수분과 더불어 필수 영양소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기능성 생수 제품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올해 7월 새롭게 출시된 바디풀은 마시면서 간편하게 미네랄까지 보충할 수 있는 밸런스 워터로, 인공 첨가 없이 천연 미네랄 함량만을 조절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소비자들은 각자 필요에 따라 칼슘과 마그네슘 중 원하는 미네랄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외에도 신세계 백화점 및 롯데 백화점 일부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풀무원샘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동 및 수분 섭취를 마친 후에는 간식으로 유산균 젤리를 섭취하며 몸속을 건강하게 가꾼다. 대한민국 1등 유산균 락토핏으로 유명한 종근당건강은 유산균이 주는 건강함과 즐거움을 더욱 폭넓게 제공하고자 유산균 스낵 전문 브랜드 락토조이를 런칭하고, 유산균 젤리 구미젤리를 출시했다. 젤리 1봉 안에 유산균 100억 마리와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유해 포도, 복숭아 맛의 새콤달콤한 간식을 먹으며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식음료로 지친 몸을 조금 끌어올렸다면, 이제 정신적 피로를 해소할 차례다. 러쉬는 올해 샤워시간이 휴가를 떠난 듯 즐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베케이션 테마의 제품 12종을 선보이며 특별한 향과 색을 담은 클렌징 제품들과 함께 반신욕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 것을 제안했다. 이름부터 편안함이 전해지는 샤워 밤 컴포트 존(Comfort Zone)’은 제품이 물에 녹으면서 생긴 무스 폼으로 온몸을 마사지하듯 문질러 샤워할 수 있는 제품이며, 바닷소금과 설탕으로 부드럽게 각질 관리를 도와주는 고체 바디 스크럽 등도 준비돼 있다.

 

샤워 후에는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리페어 크림으로 간편하게 셀프 홈 케어를 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LG생활건강 빌리프가 지난 8월 출시한 스트레스 슈터-시카 밤 크림 리페어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아 민감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준다. 마데카소사이드 및 센텔라 아시아티카 추출물의 함량을 높여 피부 진정 효과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며,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을 더해 영양, 탄력, 손상 개선 효과를 함께 선사한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국세청, ‘5‧18민주항쟁’ 기념일 대낮에 세무서 옥상에서 샴페인(?)
[kjtimes=견재수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대낮에 서울 한복판 A세무서에서 국세청 고위공무원인 세무서장 B씨가 간부들을 대동한 채 안주를 곁들인 샴페인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41년 전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5‧18민주항쟁’기념일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가 ‘광주’로 내려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엄숙한 날이었다. 세정가 일각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샀던 ‘LH 사태’가 수그러드는 상황에서 LH 불씨가 이번에는 국세청으로 옮겨 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대지 국세청장이 보고 받은 시점까지도 추후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국세청을 상대로 ‘5.18 대낮 술자리 및 세정협의회 실태’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위 소속 의원들이 국세청을 상대로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국세청은 명확한 해명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 사진 찍히자 취재기자 휴대전화 뺏으려 폭력까지 행사하고 1시간

LG, 4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 걸어온 고영초 건국대 교수에게 'LG의인상'
[KJtimes=김승훈 기자]LG복지재단은 4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을 걸어온 고영초(68) 건국대 교수와 가사도우미, 식당 일 등으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노판순(81)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 고영초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의대 본과 재학 중이던 1973년 카톨릭학생회에 가입해 매주 서울 변두리 쪽방촌 등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진료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48년간 무료 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77년부터는 진료와 수술 시간을 쪼개 서울 금천구, 영등포구 소재 무료진료소인 '전진상의원', '요셉의원'과 성북구 소재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매주 2회 이상 번갈아 방문해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48년 간 고 교수에게 무려 1만 5천명이 넘는 환자가 무료진료를 받았다.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인 고 교수는 뇌종양, 뇌하수체종양 진단 및 수술과 같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받기 쉽지 않은 중증질환을 치료하는데 많은 힘을 쓰고 있다. 그는 2005년경 정기적으로 진료하던 수두증(뇌 안에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현상)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