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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가성비 갑(甲)’ 추석 선물세트 추천

[KJtimes=김봄내 기자]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명절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는 특히 실속을 채우고 가성비를 높인 선물 세트들이 눈에 띄는데,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달할 의미 있는 선물을 찾는 이들을 위해 센스 있는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한다.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고 피로개선 및 활력 케어가 필요한 직장인들에게는 건강기능식품 중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홍삼 제품을 추천한다. 홍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개선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의 제중원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 홍삼 라인이다. ‘제중원 홍삼킹 캡슐은 캡슐 제형으로 휴대가 편리해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섭취하기 좋다. 또한 국내산 6년근 홍삼 외에도 아르기닌, 로이신 등이 풍부해 페루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마카와 비타민 B가 함유되어 면역력 향상, 원기 회복 등에도 도움을 준다. '제중원 남기새 명작'은 액상형 앰플 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에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기능원료인 아연을 더했다. 두 제품은 과도한 업무와 잦은 회식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먹방’, ‘쿡방트렌드로 집에서 홈쿠킹, 홈카페 메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프리미엄 식재료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타리아 한국 공식 수입원 서영이앤티는 명절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구성 등 총 14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보카도오일과 트러플오일 세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디마르티노 파스타면 세트는 연예인 레시피에 관심이 많은 신혼부부나 싱글족들이 특히 반길만한 구성이다. 디마르티노 파스타 패키지는 유명 디자이너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유니크한 감성까지 더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홈카페를 즐기는 나홀로족을 위해 홈 브루잉 용품부터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립 커피백, 티트라 티백 등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 5을 출시했다. ‘홈카페 세트는 정통 이탈리아 커피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드립포트와 드리퍼, 프리미엄 이탈리아 유기농 분쇄 원두로 구성됐다. ‘티브루잉 세트SPC그룹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 티백 9종으로 내열유리로 제작된 티포트와 티머그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손쉽게 차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립 커피백과 싱글오리진 원두, 그라인더 등을 활용한 세트도 마련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명절이 다가오면 명절 음식 준비, 가족 모임의 부담감과 명절 연휴 후 밀려있는 일들로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제철 재료로 만든 디저트 선물세트는 달콤한 맛으로 기분전환이 되어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뚜레쥬르는 가을 제철 재료로 만든 달콤한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마들렌, 만주, 케이크 등을 세련된 패키지에 넣었으며 전 제품이 1~2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밤을 통째로 넣은 마들렌과 밤앙금을 가득 넣은 밤만주를 밤 모양 케이스에 담은 가을, 밤에 한가득세트 외에도 마롱 크림과 마스카포네 생크림을 넣은 마스카포네 밤 롤케이크등이 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깔끔한 단맛이 일품인 복음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딸기, 블루베리, 사과 3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복음자리만의 프레시(Fresh) 공법으로 만들어져 기존 복음자리 잼에 비해 당도(Brix)37% 낮고 과일 본연의 맛과 향, , 식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물 함량을 높여 입안 가득 퍼지는 과육의 상큼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깔끔한 단맛으로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