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유진로봇, 2019 로보월드 참가… 고카트60 첫 선, 3D 라이다 시연

[KJtimes=김봄내 기자]유진로봇이 10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축제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유진로봇이 연구,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배송 로봇 및 4차 산업과 로봇산업에 적용되는 센서 기술을 공개 및 시연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2019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축제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진로봇은 자율 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을 중심으로 3D 라이다 센서 기술, 가정용 청소로봇까지 국내 대표 서비스로봇기업으로서 개발해 온 로봇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2019 로보월드에서 유진로봇은 지난 2018 로보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화제가 됐던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의 신제품인 '고카트 60(GoCart 60)’을 최초로 공개한다.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GoCart)’는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정확하게 공간을 분석하고, 목적지로 스스로 물건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장이나 물류 창고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재현한다.

 

 

고카트는 스테레오 카메라, 3D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등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유진로봇에서 개발한 로봇관제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스마트 빌딩의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유진로봇은 고카트60과 함께 이번 로보월드에서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센서 기술인 ‘3D 라이다Safety 라이다 센서를 선보인다. 3D 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가 물체를 스캐닝하여 맵핑하는 결과 화면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Safety 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 반경에 진입했을 때 라이다 센서가 이를 감지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이번 2019 로보월드 메인이벤트 중 하나인 신제품 런칭쇼를 통해 1235분부터 25분간 선보인다.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실내외 환경이나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빠르고 정밀한 사물 인식은 물론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용돼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 경쟁 제품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서비스로봇 분야를 비롯해 안전문 등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산업과 4차 산업 분야에도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이 밖에도 유진로봇은 올해 7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지니(G5)’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탑재해 더 똑똑하고 완벽한 청소가 가능한 아이클레보 O5 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하고 아이클레보만의 우수한 청소력과 각 제품별 기능과 특징을 한 자리에서 시연하고 비교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로보월드 기간에만 적용되는 특별 할인 혜택과 부스 방문 인증 이벤트, 초성퀴즈 이벤트 등 현장 방문 고객만을 위한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