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RFHIC[218410]가 내년에 5G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KB증권은 RFHIC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향 내년 매출액 추정치도 450억원에서 799억원으로 상향했으며 최근 수주에 성공한 기지국에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 내 RFHIC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RFHIC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99% 증가한 2316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466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국의 5G 기지국 장비 발주 확대에 화웨이향 매출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화웨이가 통신장비용 칩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돼 기존에 9%로 가정한 내년 화웨이의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을 23%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RFHIC의 내년 화웨이향 매출액 전망치를 450억원에서 995억원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 국민연금공단은 공시를 통해 보유한 RFHIC 주식이 직전 보고일인 올해 6월 3일 206만6824주(8.82%)에서 9월 30일 기준 154만7543주(6.52%)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