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시티 명지' 31일 개점...부산 첫 스타필드 시티

[KJtimes=이지훈 기자]신세계프라퍼티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31'스타필드 시티 명지'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스타필드 시티로 29일부터 이틀간 프리오픈을 거쳤고 31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3, 지상 8층 규모의 점포에는 100여개 매장이 입점하고 정원과 펫 파크 등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바다가 보이는 옥상 정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오감 놀이 벽'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고, '책 정원'에는 도서 900여권이 비치된다.

 

반려견을 위한 펫 파크도 마련된다.

 

매장 1층에는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가 들어서고, 어린이가 많은 신도시라는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배치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명지국제신도시에 있고 창원, 김해와 인접해 있는 데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의 개발도 앞두고 있어 상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