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914억원 마포한류복합공연장,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 마포구 마포공영주차장에 건립 예정인 K-POP 한류복합공연장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마포갑)은 자신의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던 동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한류복합공연장은 총 사업비 914억원 규모로 서울 마포대교 입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부지로 활용되고 있는 마포유수지 지상에 1900여석 규모의 복합 문화공연시설로 건립된다. 최근 행안부 투자심사가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이다.
 
복합 문화공연시설 건립은 노 위원장의 첫 번째 총선 공약이며 노 위원장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시, 마포구, 문화체육관광부와 수년간 협의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앞서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신촌, 홍대 대학로와 이어지는 마포 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BTS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아이돌 스타들이 한류문화를 확산시키는 가운데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유일한 대규모 복합문화공연장으로 향후 외국인 관광유치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관계 개선시 남북합동공연장으로 활용되는 등 마포를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는 분위기다.
 
노웅래 위원장은 한강을 바라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연장 건립이 성큼 다가오며 21C 한류문화관광시대가 열리게 됐다, “마포 한류복합공연장이 남북을 한강뱃길로 잇고, 또 경의선 기찻길로 잇는 평화의 공연장으로서 서울의 랜드마크, 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착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