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2일 ‘오페라 드 갈라 나이트’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이탈리안 오스테리아 루브리카(Rubrica)가 가을 무도회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오페라 드 갈라 나이트1122일 진행한다.

 

오페라 드 갈라 나이트는 오페라 무도회 연출과 함께 남녀 뮤지컬 배우의 오페라 공연과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630분부터 930분까지 진행된다.

 

오페라 드 갈라 나이트는 가을 밤을 더욱 감성적이고 로맨틱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무도회를 컨셉으로 루브리카 곳곳을 장식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를 위해 오페라 공연 무대를 만들고 럭셔리하면서 클래식한 커튼과 촛대로 내부를 꾸민다. 화려한 샹들리에가 비추는 무대에서는 갈라 나이트 식사가 시작되기 전과 후 남녀 뮤지컬 배우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조윤영, 임재현 뮤지컬 배우가 오페라의 유령’ OST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을 비롯하여 한국에서 유명한 오페라OST 곡을 선정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 드 갈라 나이트는 오후 630분부터 드라피에 브뤼 로제 샴페인과 카나페가 제공되는 웰컴 파티로 시작되며 테이블 위 캔들과 장미꽃으로 장식해 5코스 디너와 3개 와인 페어링을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코스 메뉴로는 루브리카 최정상 주방장이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선보이며 캐비어를 곁들인 도미 타르타르 펜넬 퓌레, 바지락, 초리조를 곁들인 가리비 송로버섯과 밤 퓌레를 곁들인 마스카포네 호두 또띨리니 감자 스프링롤, 타임 그래비 소스를 곁들인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오페라 케이크를 준비했으며 카스텔지오콘도 브루넬로 디 몬칼치노를 포함한 3개의 와인 페어링과 함께 올해 마지막 갈라디너에 걸맞게 완벽한 디너를 즐길 수 있다.

 

루브리카는 2019 트렌드 키워드 중 컨셉팅을 호텔에 접목해 큰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3월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상케 하는 LP음악을 들으며 레트로 감성의 메뉴와 와인을 즐기는 레트로 락 인 더 와인으로, 7월에는 하와이를 연상케 하는 알로하 이태리라는 이색 컨셉을 접목시켜 모두 평일 매출의 2배를 기록한 바 있다.

 

루브리카 박연정 지배인은 오페라, 레트로,하와이 등 시즌에 맞는 테마 갈라디너로 매번 진행할때마다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맛은 물론 이색적인 컨셉팅으로 고객분들의 추억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