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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세 가지 스니커즈 기술 결합한 ‘솔 퓨리 부스트’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복이 세 가지 스니커즈 기술을 결합한 솔 퓨리 부스트(Sole Fury Boost)’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솔 퓨리 부스트는 인스타펌프 퓨리 25주년을 맞아 리복의 인스타펌프, 솔 퓨리 기술과 아디다스의 부스트 기술을 결합한 스니커즈다. 이는 지난달 아디다스와 기술적 협업으로 출시한 인스타펌프 퓨리 부스트를 잇는 또 하나의 혁신적인 시도다.

 

이번에 출시한 스니커즈는 인스타펌프 퓨리의 디자인 요소와 솔의 일부를 제거하는 스플릿 쿠셔닝 시스템을 차용했다. 솔 퓨리의 통기성 좋은 메시 소재 갑피와 착화감을 높이는 비대칭 신발끈도 적용됐다. 아웃솔은 아디다스의 부스트 쿠셔닝 기술로 구성돼 뛰어난 에너지 리턴을 자랑한다.

 

밀리터리 디자인의 갑피와 뒷축의 리복, 부스트 로고 포인트도 눈에 띈다. 리복과 아디다스 로고가 새겨진 중앙 밴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9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하이퍼그린-리복레드와 심플한 블랙, 그레이까지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리복 마케팅팀 관계자는 솔 퓨리 부스트는 리복과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3가지 기술을 하나에 담은 3 in 1 스니커즈라며 앞으로도 대담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 전개해 예측 불가능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