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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작자 성장 공간 파트너스퀘어 홍대와 파트너스퀘어 상수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서울시 마포구에 5번째 파트너스퀘어인 파트너스퀘어 홍대6번째 파트너스퀘어인 파트너스퀘어 상수를 정식 오픈한다. ‘파트너스퀘어 홍대는 블로그, 동영상, 오디오, 일러스트레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전문 지원공간이고,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푸드 창작자를 위해 특화된 쿠킹 스튜디오다. 네이버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전문 공간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창작자 전용 파트너스퀘어 설립과 내년에 정식 오픈되는 인플루언서 검색’, 그리고 브이라이브를 통해 창작자 육성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일련의 흐름을 견고하게 구축하게 됐다. 네이버는 창작자 집중도를 높이고, 강화된 보상프로그램을 적용한 인플루언서 검색과 글로벌 진출에 발판이 되는 브이라이브를 중심으로 기술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 인프라, 네트워킹 등은 파트너스퀘어에서 지원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의 육성 및 성장 지원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창작자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홍대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한 창작자 대상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네이버의 판매자 대상의 창업 성장 프로그램인 ‘D-커머스 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설계된 창작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콘텐츠 창작에 필요한 영상 편집, 저작권, 스피치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오디오, 뷰티, 동영상 등 전문 분야에서 이미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의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스퀘어 홍대에는 창작자의 콘텐츠 생산을 돕기 위해 라이브 촬영, 크로마키, 뷰티, 오디오 녹음 등 6개의 컨셉별 스튜디오와 녹음실 등의 인프라와 장비가 구축되어 있다. 아울러 창작자간의 네트워킹이 가능한 라운지와 오픈 클라스 및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스테이지 등도 구축되어 있다. 촬영스튜디오는 블로그와 네이버TV와 오디오클립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창작자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 촬영 뿐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 PD의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푸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쿠킹 스튜디오로, 사용자와 직접 만나는 오픈 클래스를 진행하거나 푸드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간 및 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사업자 뿐 아니라 창작자들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신을 좋아하는 팬과 만나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고 있다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에만 집중하고,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기반 기술과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