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딸기 뷔페’ 프로모션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겨울 과일의 왕딸기의 계절이 돌아오며 특급호텔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딸기 뷔페 프로모션도 막이 오른다.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가 제철의 신선한 생딸기와 파티시에의 세심한 손길로 빚어낸 딸기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딸기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프로모션을 출시하는가 하면 딸기 디저트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롯데호텔서울은 메인 타워 1층 페닌슐라 라운지 & 바에서 자연을 생각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와 컬래버레이션해 ‘2020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를 진행한다. 샹테카이의 사회 공헌 캠페인 필란트로피(Philanthropy, 자선 활동)와 연계한 이번 프로모션은 멸종 위기의 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프로모션 기간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샹테카이 와일드 뷰티로 촬영하면 스마트폰 스크린 속에 치타, 코끼리, 기린, 사자, 팽골린, 코뿔소 등 멸종 위기 동물 6종이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증강현실 속 동물과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해시태그 ‘#ChantecailleWild’와 함께 공유하면 전 세계 SNS 게시물 수가 일정 수에 도달할 때마다 샹테카이가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먼저, 126일부터 내년 430일까지 상시로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가 판매된다. 30여 년 동안 오직 롯데호텔에서만 몸담아온 남석우 롯데호텔서울 제과장의 섬세한 기술력이 깃든 이 메뉴는 예쁜 동물 모형이 올라간 3단 트레이에 멸종 위기 동물이 그려진 앙증맞은 딸기 디저트 10종이 진열된다. 폭신한 다쿠아즈 위에 달콤한 초콜릿무스와 생딸기를 올린 딸기다쿠아즈, 고소한 팥, 쌉싸름한 녹차향, 상큼한 딸기향이 한데 어우러지는 그린티레드빈무스와 딸기젤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독일의 명차 로네펠트 티 혹은 커피 2잔으로 오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1228일부터 내년 419일까지 매 주말 운영되는 딸기 뷔페의 이용객은 테이블당 웰컴 스타트레이 1, 딸기 디저트 뷔페 메뉴 30여 종, 티 및 커피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웰컴 스타트레이는 롯데호텔서울의 나성주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메뉴로, 동물 그림이 예쁘게 새겨진 딸기 디저트가 3단 동물 트레이에 올라간다. 딸기젤리를 감싸는 딸기무스를 딸기글라사주로 코팅한 뒤 바삭한 사브레 위에 올려낸 스트로베리 하트 등 사진 찍기 좋고 한입에 먹기도 편한 디저트 6종을 즐길 수 있다.

 

뷔페에는 생딸기, 딸기파나코타, 딸기티라미수, 딸기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 메뉴는 물론 단맛에 질리지 않도록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간단한 식사 메뉴도 준비된다. 디저트와 함께 로네펠트 티 8종 혹은 커피 4종을 곁들여 마시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간 내 주말 2부제(1: 1130~1330/ 2: 14~16)로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월드는 내년 14일부터 426일까지 매 주말 1층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 딸기 가득한 세상으로의 초대를 뜻하는 딸기 뷔페 프로모션 스트로베리 월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딸기, 딸기생크림케이크, 딸기타코, 딸기샌드위치, 딸기브런치 등 행사명 그대로 딸기 디저트의 A부터 Z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이 프로모션은 매년 뜨거운 인기로 예약이 조기 마감된다. 프로모션은 2부제(1: 11~13/ 2: 14~16)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222일까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롯데호텔서울 딸기 뷔페를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5% 할인 혜택과 더불어 샹테카이 힐링&보습 샘플 키트및 파우치 각 1개가 제공된다. 1216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롯데호텔잠실숍에서 롯데호텔월드 프로모션을 사전 예약하면 성인 정상가에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