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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도심 속 ‘겨울왕국’

[KJtimes=김봄내 기자]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공간을 찾는 부모들 사이 멀리 떠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테마 공간이 인기다. 특히, 올 겨울 전세계를 강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감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포토존을 비롯해 네일 아트, 코스튬, 음료와 디저트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겨울왕국2’ 컨셉의 테마 공간을 소개한다.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키즈 라이프스타일&컬쳐 스토어 슈슈앤쎄씨 플래그십 스토어겨울왕국2’ 테마의 매장 VMD를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속 배경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 구성으로 아이들 사이 크리스마스에 꼭 가보고 싶은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화장품 기업 슈슈코스메틱이 2017년 첫 선을 보인 슈슈앤쎄씨는 아이들이 안전한 제품을 활용하여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키즈 스파 존, 슈슈 네일 체험존, 파티공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슈슈코스메틱은 겨울왕국2’ 개봉과 함께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한 겨울왕국 2 네일 3종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국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위치한 슈슈앤쎄씨 플래그십 스토어잠실점·광교점 내 주요 공간을 리뉴얼해 겨울왕국2’ 테마로 특별 구성한 포토존을 선보였다.

 

슈슈앤쎄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포토존뿐 아니라 오감을 만족시키는 겨울왕국2’ 컨셉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엘사와 안나가 그려진 스파 가운을 착용한 후 인체에 무해한 수성네일을 활용한 겨울왕국 테마의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다. 토이킹덤 고양·하남 슈슈앤쎄씨팝업 매장에서도 겨울왕국2’ 포토존과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브랜드 컨설팅&마케팅 전문 기업 아이디어플랩 유한회사는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이태원 썸머하우스(스모어마켓 이태원점)’삼청동 윈터하우스(스모어마켓 삼청점)’를 오픈했다. '겨울왕국'의 올라프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 컨셉으로 이태원 썸머하우스는 여름을 꿈꾸는 눈사람 올라프의 엉뚱한 상상을, ‘삼청동 윈터하우스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겨울나라를 모티프로 구성됐다.

 

두 곳 모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겨울왕국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각종 인형과 문구류, 의류 등 다양한 제품도 판매 중이다. ‘이태원 썸머하우스삼청동 윈터하우스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아이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면 다채로운 겨울왕국2’ OST들을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싱어롱 상영관도 좋은 선택이다. 싱어롱은 영화관에서 작품을 보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관으로 '겨울왕국2'에서는 엘사의 새로운 주제곡 ‘Into the Unknown’를 비롯한 ‘Show Yourself’, ‘Lost in the Woods’ 등 작품 속 OST 7곡이 나올 때마다 영문 가사 자막이 등장해 노래를 따라 할 수 있게 안내해준다. ‘겨울왕국2’ 싱어롱 상영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의 주요 극장에서 2D 자막 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